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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서울봉현초등학교에서 전학 온 '윤지후'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미소띠움 2011. 7. 6. 16:14
7월 1일 서울인헌초등학교에서 반 배정받고, 선생님께 인사드린 후 그 다음날인 7월 2일 토요일에 첫 등교했다.
2학년 9반이 있는 지후 교실은 3층인데 바로 윗층에 호빈이가 있어서 무척 좋아하는 지후~
나와 호빈이와 함께 첫 등교를 하면서 이런~저런~ 학교 생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 사진은 인헌초등학교 2학년 9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인데 자기 소개할 때에 담임선생님께서 찍어준 사진이다(이겠지?)
ㅋㅋ 지후는 이런 사진찍을 때엔 꼭 얼굴 표정이 굳는단 말야...ㅋㅋ
호빈이와 지후말로는 씩씩하게 자기소개 잘 했다고 한다. 나 역시 씩씩하게 잘 했으리라 생각하고 있고~

토요일이라 4교시만 하고선 바로 집에와서 점심먹고 학교 얘기하고 또 학교 생활 얘기하고~
그리고 3시쯤 미리 예정되어 있던 이지캠핑장에 남자 3명이 출발했다.
김수태 이사님께서 가평에 차리신 캠핑장이 이지캠핑장인데 맑은 물과 산에 둘러쌓여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든다.



토요일엔 앞 계곡의 물에서 물고기와 도마뱀 잡으면서 신나게 뛰어놀고, 일요일엔 엄청 내리는 비를 4시까지 맞으며 족구, 피구, 배구를 했다.
정말 이런 곳에서나 비맞으며 할 수 있는 모든 행복을 느끼며 신나게 놀았다.
5시에 출발했는데 지후와 호빈이가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담에 또 오기로 약속했다.

7월 4일에는 지후가 인헌초등학교 다니면서 처음으로 학원을 병행하는 날이다.
4교시 수업 후 점심 -> 학교 후문에서 왕호태권도 차량 탑승 -> 태권도 후 다시 학교 앞 수학in 학원 -> 집으로.
위와 같은 일정을 이제 혼자서 스스로 해야한다.
물론 우리 지후 2학년이니깐 잘 하리라 믿는다. 걱정되는 것은 차조심 하라는 것.
이 날은 첫 날이라 난 휴가내고 지후 이동하는 것을 지켜봤다.
역시 알아서 척척척 잘 하는 내사랑 지후~
왕호태권도에서도, 수학in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깐 '고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7월 6일 수요일~
지금쯤이면 지후 집에와서 간식먹고 내가 내준 숙제하고 있겠지?
앙~ 이쁜 내사랑~~~
퇴근 후 집에 일찍 들어가서 지후와 자전거 타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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