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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밀려온다...

미소띠움 2007. 3. 7. 16:57

이상하네.
얼마 전에도 갑자기 우울증이 밀려와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지금 또 우울증이 나한테 찾아왔다.

왜이러지?
지금 밖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오늘도 정말 아무 일이 없었는데 왜왜왜...
기분이 우울해지니 참 그렇다.
이럴땐 뭘해야 꿀꿀한 기분이 활짝 좋아질까나.

저번에 우울증이 막 밀려왔을 때에는
퇴근 후 술을 마셨는데 오늘은 그러지말자.
뭐 술을 마신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하니 그러지말자.

아...
그럼 오늘은 퇴근 후 무엇을할까?
지금 생각으론 걍 집에가서 저녁 먹은 후 잠이나 잤음 좋겠는데.
오늘은 꼭 그래야지.
맞아 맞아...
어찌보면 이건 우울한게 아니라 몇일 동안 술마시고 뭐한다해서
잠을 못자 피곤해서 그런 것일꺼야.
마자 마자. 그러니 오늘은 퇴근 후 집에가서 잠이나 자야지.

아무 생각 하지말고 잠이나 자야겠다.
그러면 나아지겠지 머.

이건 내가 사춘기도 아니고 정말 왜이래!
차라리 사춘기라면 스스로 이해라도 할텐데 말야.
흠냐...
거 참 나이들어서 이러니 뭐라 말도 못하겠네.
식욕도 없고 몸에 힘도 없고...확실히 슬럼프인 것은 같은데.

나도 이참에 게임이나 배워 함 해볼까?
운동을 하고도 싶지만 귀때문에 아직은 힘들고
또 핑계를 대자면 아직 춥기도 하고...
꼭 날 풀리면 운동해서 땀도 빼고 해야지.

그러면 괜찮아지겠지?

아...이젠 글쓰는 것 마저 귀찮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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