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

빌 게이츠 어머니의 편지2

빌 게이츠 어머니의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이 편지는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가 아닙니다. 빌 게이츠의 여동생이 암 투병 중이 어머니에게 할머니를 기억하지 못하는 손주들을 위해 편지를 써달라고 요구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막내딸 리비가 어머니의 장례식 추도사로 자신의 어린 두 아이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몇 달 전, 엄마는 너희들을 위해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교훈'이라는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했단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내 그 부탁을 들어주실 수 없으셨구나. 그래서 할머니를 생각하며 엄마가 대신 써보았단다. 첫째 교훈: 모든 시계를 8분 일찍 맞추어라. 제시간에 맞추기 위해 할머니가 쓰시던 방법이었단다. 둘째 교훈: 테니스를 칠 때는 부드러운 "드롭샷" 서브..

Diary/Diary 2010.01.27

가족에게 배우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이유 말고도 한국에 머물며 전쟁고아와 혼혈 아동을 열성적으로 돌본 펄 벅 여사의 신념 안에는 가족들이 심어준 가치가 있다. 그녀는 선교사인 부모 덕분에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교육을 받았고, 동서양을 이해하는 문화를 접했다. 또한 중국 농업 연구가인 존 로싱 벅 박사와 결혼하면서 민생 공부를 많이 하였다. 그녀는 정신박약자였던 큰딸을 돌보며 좌절하기보다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기쁨과 평범하지 않은 딸에 대한 사랑과 고뇌를 글로 담아내며 작가로서 동기를 부여받았다. 또 중국에 머무는 동안 격동의 정치적 혼란기를 체험하며 사회 활동에 뜻을 두었고 훗날 펄 벅 재단을 설립하여 그때의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여러 가지 악조건이 있었지만 그녀는 꿋꿋하게 글을 썻고, 평화와 아이들을 ..

Diary/Diary 200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