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3

세상살이는 낭만이 아냐~

현장에서 싸워서 이긴 사람에겐 학자들이 제공할 수 없는 현장감과 치열감 그리고 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실력주의 회사로 정평이 나 있는 와타미의 창업자 와타나베 미키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1. 언제 어디서나 살아남는 강철 같은 회사를 원한다면 직원들에게 제대로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라. '싸우는 조직'이 결국엔 이긴다. #2. '질책하지 못하는 상사'가 느는 이유는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하직원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질책을 피하는 사람의 친절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기겁함이자 상대를 돕지 않는 냉정함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질책은 애정의 다른 표현임에 분명하다. #3. 사람은 누구나 늙고, 경영자도 나이를 먹으면서 감각을..

Diary/Diary 2011.01.03

의미를 찾아서: 세가지 인식

찰스 핸디 씨의 글은 언제 읽어도 생각할 소재를 줍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찰스 핸디 씨의 글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속성, 연결 그리고 방향. 세가지를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늘 씩씩하게 삶을 개척해 갈 수 있습니다. 1. 나는 내가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일깨우고자 책상 위에 하얀 돌을 놓아두었다. 실제로는 목적이 없더라도, 그리하여 모든 것이 한낱 과학의 장난일지라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존재에는 목적이 있다고. 그런 믿음이 없으면 뭔가를 해야 할 이유도, 믿어야 할 이유도, 변화시켜야 할 이유도 없으리라. 2. 우리의 행동과 존재에 대한 목적과 이유를 찾으려면 다음 세 가지의 감각에 의존해야 한다. 지속성, 연결, 방향, 이런 감각이 없으면 나침판도 키도 없이..

Diary/Diary 2009.06.14

유혹경제와 러브마크

사치 & 사치사의 케빈 로버츠 회장이 신간을 펴냈습니다. 전번 책인 다음으로 선을 보인 이번 책도 정말 멋진 책이네요. 이 책의 핵심 개념인 '유혹경제'와 '러브마크'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러브마크(lovemark)는 브랜드이자 이벤트며 경험이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러브마크만이 왜 몇몇 브랜드가 고객과 특별한 감성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말해 준다. 우리는 지금까지 제품의 시대에서 트레이드마크의 시대를 거쳐 브랜드의 시대를 지나, 이제 마지막으로 러브마크의 시대로 가는 여정의 끝자락에 있다. 그러나 러브마크의 시대로 이동하기 전, 브랜드는 반드시 존경이라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존경이 없다면 유행에 그치거나 일용품으로 전락하고 만다. 모든 위대..

Diary/Diary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