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4

아버지와 대화 많이 한 아이가 창의력 높다

"놀이는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방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아이들의 활발한 신진대사는 곧 왕성한 두뇌 활동을 의미해 놀이에 빠진 아이가 가장 열심히 공부한다는 뜻.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맘껏 잘 놀게 해주기 위해 수 많은 장난감을 한아름 안겨주곤 한다. 하지만 아이가 갖고 노는 장난감들이 과연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지금 아이가 갖고 노는 장난감, 혹시 우리 아이의 창의력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을까? ◇아이들, ‘자연’으로 돌려보내자 결론부터 말하면 장난감 완제품들은 아이의 창의력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울교대 곽노의 교수는 한 심포지움에서 "완제품 형태의 장난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즉 장난감 자동차의 경우는 자동차로만 간주..

Diary/Diary 2007.08.27

너무 웃긴 우리 지후...키키키

저런 곳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장소는 하얏트 호텔 맞은 편, 옛 외인아파트를 부수고 만든 공원인데 이 안에 공원도 있고, 토끼도 뛰어다니고, 보이는 것 처럼 지압을 위한 길도 있다. 우리 지후...이뿐 지후...키키키 자기도 신발벗고 그 위로 가겠다며 스스로 과감히 신발을 벗고 걸어가는 모습을 찰칵! 오른손에 신발을 쥐고 있는 모습이 압권!!! 나중에 지후가 커서 이 사진을 보면 아주 웃겨 뒤로 쓰러지겠지? 지후야~~~어쩜 행동 하나하나가 이리 귀엽니...키키키

Diary/Diary 2007.02.25

공원의 벤처

공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문득 이 자리에는 누가 쉬어갈까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내가 쉬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연인이 잠시 쉬었다 갑니다. 그 뒤를 이어 자전거를 타고 온 아이 둘이 쉬어가고 남루한 옷차림의 아저씨 한 분이 쉬어가고 자연학습 나온 한 무리의 학생들이 쉬어가고 인근의 회사원인 듯한 남자 한 명 쉬어갑니다. 오래된 대중음악 가사가 떠오릅니다.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주리라... 한 사람이어도 괜찮소. 두 사람이어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벤치는 아이든 연인이든 남루하든 신사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피곤하고 지친이면 누구든 쉬어 갈 수 있게 자리를 내어줍니다. 누구에게나 쉼을 주는 공원의 벤치가 오늘따라 고맙게 ..

Diary/Diary 200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