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3

영화배우 서승원과 멋진정웅

'마당을 나온 암탉' 저번 주 수요일(7월 13일)이었나? 회사에 있는데 승원이 형이 전화주셔서 마당을 나온 암탉 시사회 표가 있으니 지후랑 보러가라고 하였다. 고맙다고 하고 표의 출처(?)를 물어보니 형이 부엉이와 대장오리역의 성우를 담당하였더라는~~~ 그렇다. 형은 영화배우다. 주연은 아니지만 영화에서 맡은 바 역활에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조연 배우이다. 지금까지 형이 출연한 영화를 보면 친정엄마, 시크릿,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신기전, 님은 먼곳에, 왕의 남자, 달마야 서울 가자, 사마리아 등이 있다. 영화찍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형은 나의 대부이기도 하다. 대부? 가톨릭에서 세례받을 때에~~~ 형과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전화 통화는 자주한다. 이번에서처럼 사건(?)이 있을 때도 있지만 ..

Diary/Diary 2011.07.20

승원이 형과 함께

따르릉~~~ 2008년도의 토요일도 몇번밖에 남아있지 않던 11월 8일 토요일 밤 10시쯤, 오랜만에 나의 핸드폰 벨소리인 '아이처럼'이 울렸다. 그때 난 한은주 차장님이 빌려준 기욤 뮈소의 '그해줘'란 책을 읽고있었다. 전화벨이 울리길래 확인을 해보니 승원이형이 전화를 한 것이 아닌가! 서승원! 나랑 같이 학교를 다녔고, 2004년 내가 '마르코'란 본명으로 가톨릭 세례를 받을 때 나의 대부가 되어주었고, 틈틈히 내게 전화줘서 나의 안부를 묻던 바로 그 형... "정웅씨~잘 지내셨어요?" "예~형도 잘 지내셨어요?" "예~저도 잘 지냈답니다. 제가 지금 지후넷 홈페이지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뭐 물어볼것이 있어 전화했어요." "예 뭔데요???" "정웅씨 혹 집에 안좋은일 있었어요?" "아...예..." 이..

Diary/Diary 2008.11.11

님은 먼곳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2008년 07월 26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용산CGV에서 '님은 먼곳에'를 봤다. 그 전날 현택이와 서영씨와 무척이나 많은 술을 마셔서(기억이 끊길 정도로...ㅠㅠ) 몸 상태 제로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정경호와 그리고 수애가 나와서 개봉 전부터 무척 끌렸던 영화이다. '박상길 상병 구하기' 뭐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순이(후에 써니)가 말없이 월남으로 떠난 남편을 찾아간다는 이야기. 남편 박상길(엄태웅)은 순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다. 현실도피...뭐 그럴 듯. 내가 좋아하는 정경호는 밴드..

Life/movie 200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