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

지후 놀이터 그리고 과자

무더운 여름 그 7월 5일과 6일. 지후랑 나는 땀으로 목욕을 했다. 땀으로 목욕? 뭔일얌? 떄론 바야흐로 2008년 7월 5일 토요일. 나랑 지후는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눈을 뜬 시간이 한 10시쯤? 지후는 눈을 뜨자마자 민기를 찾으며 나한테 민기네 집으로 전화하라고 계속 재촉. 아직 시간이 일러서 우선은 밥을 먹으면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침을 먹지않는 내사랑 지후! "너 밥 안 먹으면 민기집에 전화 안 할 거야"라는 말을 했는데도, 입맛이 없는지 조금밖에 안먹네...ㅠㅠ 억지로 먹일 수는 없어서 바로 지후와 함께 민기네 집으로 갔다. 민기 역시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지라 지후를 보자마자 반긴다. 그래서 이 날은 민기네집에 오후 5시까지 놀았다는거...ㅋ 저녁을 오랜만에 삼겹살로 하자는 엄마의 말에..

Diary/Diary 2008.07.07

금요일 밤을 기다리며...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다. 아니 봄을 재촉하는 것 같지는 안넹...왜냐구? 낼부터 이번 한주는 좀 추울꺼라넹. 아..더위는 좋아해도 추위는...덜덜덜... 난 정말이지 아주 아주 뜨거운 사막에서 살았음 좋겠다. 땀 뻘뻘흘리며 공차고 싶다. 캬캬캬 조금 전 지후를 외할머니댁으로 다시 보내고 지금 난 혼자서... 혼자서...집을 지키고있다. 지후간 간 자리는 쓸쓸함만이 남아있지만 난 또 5일이라는 시간을 나 홀로 이 집을 지키며 지후를 그리워해야 한다. 우리 이뿐 지후, 어제, 오늘 토마스 기차를 가지고 신나게 놀았는데 내가 살고있는 이 집을 나갈때까지 세트로 만들어진 토마스 철로 및 도로, 다리등을 그대로 두라고 부탁을 하넹...ㅋㅋㅋ 그러나 집 청소를 해야하기에 우선은 다시 박스에 집어넣어두긴 했지만 이..

Diary/Diary 200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