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2

떠오르는 시장들

무척 추운 날씨입니다. 오고 가는 길에 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떠오르는 시장들을 재미있게 이름을 붙인 사례를 보내드립니다. 늘 건승하는 나날을. 1. 녹색 시장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양심적인 소비자의 등장. 지구의 미래와 환경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안보와 교육과 같은 지역에 관한 문제, 참된 삶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에 관심을 둔 이들이 더 많다. 2. 실버 시장 '베이붐 세대'가 전성기에 이르고 있다. 빌 클린턴에서부터 폴 매카트니에 이르기까지 진을 입고 록음악을 좋아하는 60년대를 형성한 세대가 이제 60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들은 부유하고 건강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과 세계 일주를 원한다. 조용한 은퇴란 이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3. 레드 시장 이전에 소련에..

Diary/Diary 2009.01.15

슈퍼자본주의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교수의 글은 우리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하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책도 당장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이 없지만 현재의 시대 상황에 대한 이해의 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해결방법이나 문제의식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눈여겨 볼 부분은 많은 신간이라 봅니다. #1. 자본주의의 역할은 경제적인 파이를 키우는 것이다. 그 파이의 조각들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그리고 깨끗한 공기 같은 공공재를 어떤 식으로 다룰 것인지는 사회가 결정해야 한다. 이것은 민주주의에 부과된 역할이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과정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내가 볼 때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즉, 그..

Diary/Diary 200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