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6

정웅이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5월... 참 정신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4월 30일 퇴근을 시작으로 5월 1일 아침 9시30분에 집에 도착. 4시간 정도 자고나서 밖에나와 남대문에서 재형이 카메라 사는 것 도와주고 그리고...그리고...옛사랑과의 아련한 조우까지... 이렇게 나의 5월 첫째날은 흘러갔다. ... 4월 마지막 날, 월요멤버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홍대로 갔다. 홍대서 우리들은 와인 - 맥주 - 소주 - 노래방 - 분식집을 오가며 뜨거운, 정말 뜨거운 밤을 지샜다. 선영팀장님은 3시쯤 집에가고, 나를 뺀 나머지 3명은 술에 대화를 안주삼아 이런 저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나는 출발하기 전, 오늘은 모두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단 한잔의 술도 안마시는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ㅠㅠ 그런..

Diary/Diary 2007.05.14

피곤 피곤 피곤...

푸하하하 암것도 하는 것 없는데 몸은 왜이리 피곤한지...거참. 월욜날 너무 많은 술을 마셔서 그런가? 음...월요주 모임에 대한 정체성이 부각되는 요즘. 그 날도 역시 3시쯤 집에 들어왔다는...ㅋㅋㅋ 그래서 피곤 피곤 피곤한 듯. 그러나 잼있는 걸...뭐. 오늘은 하루 종일 피곤이 나의 어깨를 누르고 있어 암것도 못하겠다. 휴... 이 글은 잘 쓸 수 있을런지. 지난 토요일 지후가 가고난 후 난 토마스 기차와 책을 몇권 주문했다. 어제와 오늘에 걸쳐 받았는데 난 빨리 지후와 토마스 레일을 쫘르륵 설치하고 그 위를 멋지게 달리는 8대의 기차 모습이 보고싶다. 집에서 혼자하면 되지않냐고? 음...건 아니쥐~~~ㅋㅋㅋ 책은 어떻게 하면 지후를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책 3권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Diary/Diary 2007.04.04

아...지후 보고싶당...흑흑흑

이번 주 날씨가 포근하다하여 지후랑 밖에나가 신나게 뛰어놀려고 했는뎅... 그런데, 금욜날 지후 엄마가 이번 주말은 지후 보겠다고 메일이 왔다. 지후 본다고 멜 받은 것도 첨이고해서 좀 놀라긴했지만...ㅋㅋㅋ 그런 이유로 난 이번 주 내내 지후 얼굴을, 목소리를, 그 이뿐 웃음 소리를 한번도 느끼질 못했다. 아...하루만 안봐도 지후가 보고싶어 맘이 착찹해지는데, 봐야할 주말에도 못보니 너무나 보고싶넹. 쩝. 울 이뿐 지후랑 뽀뽀하고싶은데...휴우우. 아 참! 지후야~ 어제 아빠가 거금을 들여서...ㅋㅋㅋ...렌즈를 하나 장만했거든. 시그마 12-24mm 렌즈인데 이 렌즈로 인물을 찍으면 아주 멋있게, 때론 잼있게 잘 나온단당. 우리 다음주엔 공원에가서 아빠가 울 이뿐둥이 지후 사진 많이 많이 찍어줄껭...

Diary/Diary 2007.03.18

내게 오는 길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성기경의 '내게 오는 길' 오늘 아니 어제 3월 1일 절두산 성지를 들린 후 선유도 공원에 갔다. 오랜만에 혼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왜이리 어색하고 그런지... 절두산 성지에 갔을 때 원래 목적은 신부님뵙고 상담도 할려고 했는데 전혀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주변 사진만 찍다가 선유도에 갔다. 오늘따라 사람 무지하게 많은 선유도.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아기와 함께 바람을 쐬러 나온 사람들... 모두 보기 좋았다. 난 모처럼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사진찍고 6시에 강남에서 만나기로 한 회사 직원분들과의 약속땜에 선유도를 뒤로한채 강남으로 향했다. 철은씨, 진원씨, 은주씨, 장순씨, 종숙씨와 술을 마시면서 게임도하고 잼있게 있다가 집에오니 12시..

Diary/Diary 2007.03.02

오늘 왜 이러지?

오늘 내 기분이 왜 이러지? 특별한 무슨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오후들어 갑자기 너무 우울해졌다. 왜일까? 나도 모르게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 ㅠㅠ 아님 피곤해서? 원래는 피곤한건데 난 그걸 우울하다고 느끼는건가? 이상하네... 조금 전, 내일 무엇을할까 생각하다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그런것일까? 낼은 모처럼 카메라들고 밖에나가서 사진찍기로 했는뎅... 그런데 혼자 찍으러 가니깐 그런가? 아...암튼 이런 이상한 기분...안좋다. 오늘 영민형 또는 홍준형이 술먹자 하는데 이런 날은 술 먹으면 안돼겠다. 왠지 술 먹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듯... ㅋㅋㅋ 그럼 여기서 기분전환할 겸 잼있는 얘기 한가지? 어제, 아니 오늘 새벽 1시 19분에 전화가 왔다. 그러나...'발신 번호 제한 표시'가 떡하니 뜨는 것..

Diary/Diary 2007.02.28

옛사랑과의 아련한 조우...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참 나쁜 놈이다. 갑자기 왜? ㅋㅋㅋ 얼마 전 네이버에 로그인을 했는데 쪽지가 한 통 와 있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내가 가입한 카페에서 온 쪽지인데 난 내가 기다리던 사람한테서 온 쪽지인 줄 알고 ㅠㅠ 내가 기다리던 사람? 누구길래 내가 쪽지까지 기다릴까... 남자들은 흔히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난 분명, 첫사랑보다는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학교다닐 때 그리고 졸업해서도 계속 만나던 사람.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사람. 나를 항상 행복하게 해주었던 참 고마웠던 사람이 있었다. 결혼을 한 후 난 바람을 피우거나 여자들이 나오는 술집등등 여자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철저히 차단을 했다. 내 스스로가 바람피우는 사람들...여자나오는 술집등을 싫어..

Diary/Diary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