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유치원 7

11월 08일 은아유치원 은아큰잔치 - 노란 종이~유유

음...이게 뭘까... 지후랑 모든 유치원친구들이 다같이 모여 노란색 종이로 무언가를 형상화했다. 그런데 지금 은아큰잔치 행사 메뉴얼도, 안내장도 없어서 이걸 도대체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다. 유유 그래서 몇일 전 지후한테 물어보니깐 지후 역시 모르는 표정...흠냐 암튼, 은아유치원의 은아큰잔치 때 이걸 맨 마지막에 했다. 우리 지후의 모습도 아주 자아알~~~보인다. ㅋㅋ 나를 보며 손흔들어줄때 나 역시 같이 손을 흔드느라 화면이 상당히 떨리지만 그래도 좋잖아~~~ 내년이면 지후도 7살. 녀년이면 유치원의 이 행사도 마지막이 되겠군!

Movie/jihu 2008.12.01

11월 08일 은아유치원 은아큰잔치 - 지후의 마칭밴드를 감상해보아여~

작은누나(지후한텐 작은고모가 되겠쥐...) 왈. "지후가 나를 닮아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음악 틀어주면 옆에서 고개 까닥거리면서 감상하고 있는게 너무나 이뻐..." 난 어렸을 적에 음악감상을 많이 하지 못했다. 아니 음악을 싫어했다는 표현이 어울리겠군. 그런데 확실히 지후는 음악을 좋아한다. 정말 작은누나를 닮은 것인가...ㅋㅋ 은아유치원의 은아큰잔치 행사 중 우리 지후가 토끼반 친구들과 '마칭' 공연하는 장면이다. 몸동작 하나하나가 왜이리 귀여운지...ㅋㅋㅋ 은아큰잔치 끝나고 마칭을 배우고 싶다하여, 12월부터 2월까지 특별수업이 있어서 신청을 했다. 3월부터 정규수업을 하면 그때도 시켜줘야지... 아궁~이쁜 내사랑 윤지후~~~

Movie/jihu 2008.11.28

11월 08일 은아유치원 은아큰잔치 - 국민체조 시간~

은아큰잔치를 하기에앞서, 내가 학교에 다닐때도 늘 그랬듯이 국민체조를 했다. 그 음악과 반주를 오랜만에 들으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ㅋㅋ 우리 지후 콧물이 계속 나오는건지, 아님 콧구멍이 간지러운건지...유유 아이들이라 그런지 동작이 제각각이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이 더욱 귀엽고 또 아이들만의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다.

Movie/jihu 2008.11.27

지후 친구 민기

홍민기. 같은 은아 유치원에 다니는 지후의 친구이다. 우리 지후는 토끼반, 민기는 오리반이라고 한다. 그러나 2시에 끝나는 정규 시간 외 종일반에서 같은 수업을 한다. ㅋㅋㅋ 그런 지후와 민기가 어느 날부터인지 단짝이 되었다. 어제는 집에 놀러 와 토마스 기차 및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민기가 간다고 하니 지후가 민기집에가서 재밌게 놀았다. 오늘은 아침 10시에 벨이 울려 나가보니 민기와 민기아빠가 와있었다. 이유인즉슨, 민기가 지후와 놀고 싶다 하여 이른 아침에 온 것이다. ㅋㅋㅋ 그러나 지후는 어젯밤, 엄마와 작은고모와 예빈누나를 따라 찜질방에 가서 아직 안 왔기에 점심 먹고 오라 했다. 11시쯤 지후가 오고...우린 점심을 먹고...1시 좀 넘어 민기가 왔다. 오늘도 역시 토마스를 가지고 노..

Diary/Diary 2008.05.18

사랑하는 지후에게...

사랑하는 지후야! 우리 지후는 지금 내 옆에서 만화를 보고 있어. 오늘은 토요일. 아침 먹고 지후 손잡고 남산공원에 가려 했는데, 갑자기 티비 하나만 보자고 하여 지후는 티비보고 아빤 이렇게 지후에게 편지를 쓰고 있구나. 어제 아빠는 회사서 늦게 끝났어. 그래서 회사 차를 가지고 퇴근하는 길에 봉천동에 들려 우리 지후 데리고 이태원 친할머니에 왔단다. 아빤 요즘 이태원 친할머니댁에서 출근하고 있어. 얼마 전에 아빠가 살던 봉천동 집의 전세가 끝나서 우선은 이태원에 와 있거든. 아직 우리 지후랑 같이 살 집을 못 구했거든. 계속 알아보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집을 얻을 수 있을 거야. 지후야... 2007년 07월 03일부로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했어. 가정법원에서 판사의 말 한마디로 이젠 법적으로도 전부 ..

Diary/Diary 200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