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

국가 채무 위기(from 케네스 로고프 교수)

케네디 로고프 교수, (이제는 다르다) This time is different 800년 동안 66개국에서 일어난 호황과 불황 그리고 경제 위기를 분석한 책입니다. #1. 국가든 개인이든 은행이든 간에 부채 누적을 통한 과도한 외부 자본의 유입은 곧 금융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과다한 부채 자금의 유입은 때때로 경제 성장과 호황의 혜택보다 더욱 큰 체계적 위험을 불러온다. #2. 민간 부문에서 부채가 과다하게 차입될 경우, 주택과 주식의 가격은 장기적 균형안정 수준 이상으로 크게 부풀 것이며, 은행들은 자신들이 가진 생산능력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착각할 것이다. 특히 과도하게 차입한 부채는 신뢰의 위기를 가져오고 경제를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3. 부채의 ..

Diary/Diary 2011.01.17

2009년도 신용빙하기 대비책

1. 변동성이 극심한 이때에 혹시 있을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도 여윳돈을 마련해놓아야 한다. 외환위기 때에는 은행대출이 전면적으로 끊긴 상황에서 에금을 갖고 있는 가계만이 살안남았다. 여윳돈이 있었던 중산층만이 아파트를 싸게 잡아 큰 위험없이 재산증식을 이룰 수 있었다. 지금 자산을 정리해서 여윳돈을 확보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2. 앞으로도 기회가 숱하게 올 것이다. 위기는 적어도 3-4년 지속될 것이고 전 세계의 정부와 중앙은행이 위기 극복을 위해 풀어놓은 8조 달러 이상의 유동성 때문에 급락 후 급등하는 장세도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그 유동성이 반드시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 온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유동성은 갑자기 원자재시장으로 들어가 국제 유가를 급등세로 몰아갈 ..

Diary/Diary 2008.12.26

신용위기의 실상 2

1. 금융산업이 영원히 유리한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이유는 그 산업이 자유시장에서 활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의 권역 밖에 있기 때문이다. 금융산업은... 높은 위험을 수용하기 때문에 높은 이익을 창출한다. 자유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는 곳에서는 고위험과 고수익이 대규모 손실을 주기적으로 발생시킴으로써 상쇄된다. 그러나 금융산업에서는 경영자와 주주에게 고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손실의 상당 부분이 대개는 사회화된다. 2. 모기지은행인 컨트리와이드에 대해서 미국의 재무부장관인 폴슨은 위험한 모기지를 면세채권으로 2007년에 구제해 주었는데, 그게 아마 모기지은행의 손실을 사회화(socialized. 손실의 상당 부분이 타인들에게 전가된다는 의미로 쓰임) 시키는 첫 단계였을 것이다. 문제는 컨트리와이드..

Diary/Diary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