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 3

울보와 함께

오늘은 일요일. 요즘 나는 3주째 테니스를 치러 과천에 있는 '관문 체육공원'을 간다. 오늘도 역시 12시에 코드 2개를 대여해놓고 11시 30분경에 출발하기로 약속!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지후의 손을 잡고 이발하러 갔다. 머리를 깎은 후 집에 오는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하여 할머니와 함께 먹으라고 2개를 손에 들고 집에 왔다. 샤워를 한 후, 우린 모두 아침을 먹었다. 그러니 11시 20분쯤 되어서, 나는 지후한테 "지후야~아빠 운동하고 올 테니깐 민기랑 잼있게 놀고 있어~알았지."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울면서 가지 말라는 내사랑...흑흑흑 왜 이렇게 서럽게 우는지, 차마 그 모습을 보고 밖에 나갈 수 없었다. 그래도 테니스는 치고 싶은 나의 이 옹졸한 생각에 "지후야~민기랑 놀면 되잖아. 아빠 일찍 오..

Diary/Diary 2008.07.07

왜이리 방문자가 많을까나...

지금 이 홈피에 대해 알린 사람도 없는데 왜이리 방문자가 많을까나...라고 잠시 생각을 해봤는데! 난 알지는 못하지만 탤런트 중에 '윤지후'라는 사람이 있어 아마 착각해서 들어오지 않을까...ㅋㅋㅋ 머 첨 만들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걍 나와 지후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는 목적이었으니... 오늘 아침에 지후가 엄청 일찍(?) 일어났다. 한 7시쯤? 난 어제 저녁 아니 오늘 새벽 3시쯤에 잠이 들어 간만에 늦잠좀 자려했는뎅...ㅠㅠ 지후가 일어나자마자 컴컴하다며 불을 키지않나, 새벽에 쉬마렵다며 아빠랑 같이 화장실에 가지 않나...ㅋㅋㅋ 그 조그마한 손을 붙잡고 화장실에 갈 때의 느낌...너무나 좋았다. 비록 졸렸지만... 지금은 나랑 밖에 나가면 거의 내 손을 잡고 다닌다. 떄론 지후가 뛰어다니느라..

Diary/Diary 200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