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

좀비가 앞에 있어요! 도로 교통 표지판 해킹사건

20세기 인류최대의 발명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동차는 우리 인간이 자유롭게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게 하였고 경제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더불어 자동차는 우리에게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제공하였고 이로 인해, 이제 자동차 등록대수는 1천7백만 대에 도달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정보화 시대에 자동차 대중화 시대가 찾아왔고 자동차 홍수시대가 된 것이다. 도로 곳곳에는 교통 표지판으로 넘쳐나고 있고 앞으로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화된 교통체계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이전 칼럼인 ‘영화로 보는 보안’에서 영화 이글아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보면 누군가에 의해 교통이 제어되고 디지털 사인보드가 원하는 대로 조정 당하는 내용이 나온다. 전자기기들이 네트워크에..

Diary/Diary 2009.04.01

자동차보험의 사고 처리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상식 10가지

1. 접촉사고가 났다면 우선 상대방 운전자와 과실비율을 따져야 한다? ● 아닙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정차한 후 피해자를 구호하고, 사고 현장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조치하는 것이 법적인 의무입니다. ● 과실비율은 사고 당시의 정황과 차량의 파손부위 등을 토대로 양측 보험사가 만나서 결정하기 때문에, 상대방 운전자와 따진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2. 피해자를 병원에 옮기면 연락처를 안 남겨도 뺑소니로 간주되지 않는다? ● 아닙니다.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겨서 구호조치를 하더라도, 피해자나 병원 측에 아무런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면 뺑소니로 인정될 수 있다는 판례가 나왔습니다. ●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생겼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반드시 피해자에게 정확한 연락처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특히 사고 ..

Diary/Diary 2007.06.12

기본에서 결정된다

프랑스 작가 루이 퍼레스트는 어느 날 한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장소가 휴양지였기에 미인 대회일 거라는 짐작을 하고 기대에 부풀어 대회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루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미인들이 아니라 자동차였다. 아름다운 자동차를 뽑는 대회였던 것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근사한 자동차들이 가득했고 루이는 마땅한 심사 기준이 없어서 고심했다. 순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이렇게 말했다. "겉모습은 모두 훌륭하군요. 자, 이제 내부를 볼까요? 모두 자동차 보닛을 열어 주십시오." 느닷없는 요청에 자동차 주인들은 당황했다. 역시나 근사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가 지저분한 차가 대부분이었다. 루이는 순위를 아주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그런데 곧 심사에 불만을 가진 자..

Diary/Diary 200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