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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자식교육의 핵심

좋은 부모가 되는 일도 학습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 가운데서 유태인들의 자식 교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태인과 결혼한 일본계 아내가 남편과 함께 쓴 책에서 인상적인 몇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가정교육은 아이들의 자질을 끄집어내 주는 것이며, 가르쳐야 할 것은 '배움의 즐거움'이다. 유대인 가정교육의 공통점은 '끄집어 내는 에듀카르(educare)' 라는 점이다. 이 교육법이야말로 인구가 적은 유대인이 뛰어난 인재를 많이 배출해 낼 수 있었던 비밀의 하나라고 확신한다. (에듀카르는 '에듀케이션'의 라틴어 어원으로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재능과 자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을 뜻한다.) 2. 책을 주어라! 책장에 책을 가득 채워라!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독서..

Diary/Diary 2009.10.29

찰리 멍거의 교훈2

전번 메일에 이어서 이번에도 찰리 멍거 평전으로부터 중요한 대목을 뽑아 보았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계속되는 나날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1. “아버지는 감정에 충실한 사람은 절대 아니예요.” 몰리 멍거가 말했다. “감정에 따르다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를 수 있도 있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어요. 아버지가 했던 말이 있는 그 말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죠. ‘본능에 따르는 것도 좋고 감정에 충실한 것도 좋다. 다만 그 순간 자기 자신을 잃게 되는 법이다‘는 라는 것이죠. 아버지는 자기 자신을 잃는 법이 절대로 없거든요. 2. 하지만 몰리에 따르면, 찰리 멍거는 얼마든지 경솔한 행동을 보일 소지가 충분한 사람이기도 하다. “다른 면에서 생각하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의 발걸음이 그렇게 경쾌할 수는 없겠지요. ..

Diary/Diary 2009.08.04

유니세프 후원자가 되다.

최근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읽었다. 전쟁, 권력의 힘, 정치적 무질서, 환경문제등으로 인해 국제구호기구조차 감당하기 힘든 현실... 누가 순수한 아이들을 위해 힘써줄 것이며, 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얼마전 나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사후기증으로해서 나의 장기기증을 신청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이것하나라도 좋은 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밀려오는 뿌듯함. 그런 뿌듯함이 가슴속에 계속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위의 책을 읽으니 이젠 세상의 힘든 어린이들이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오늘 유니세프에 정기후원을 하기로 했다. 매월 만원이라는 어떻게보면 적은 돈이지만 그 돈이 모이고 모여 전세계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랄뿐. 전세계 어린이..

Diary/Diary 2007.04.18

피곤 피곤 피곤...

푸하하하 암것도 하는 것 없는데 몸은 왜이리 피곤한지...거참. 월욜날 너무 많은 술을 마셔서 그런가? 음...월요주 모임에 대한 정체성이 부각되는 요즘. 그 날도 역시 3시쯤 집에 들어왔다는...ㅋㅋㅋ 그래서 피곤 피곤 피곤한 듯. 그러나 잼있는 걸...뭐. 오늘은 하루 종일 피곤이 나의 어깨를 누르고 있어 암것도 못하겠다. 휴... 이 글은 잘 쓸 수 있을런지. 지난 토요일 지후가 가고난 후 난 토마스 기차와 책을 몇권 주문했다. 어제와 오늘에 걸쳐 받았는데 난 빨리 지후와 토마스 레일을 쫘르륵 설치하고 그 위를 멋지게 달리는 8대의 기차 모습이 보고싶다. 집에서 혼자하면 되지않냐고? 음...건 아니쥐~~~ㅋㅋㅋ 책은 어떻게 하면 지후를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책 3권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Diary/Diary 2007.04.04

아웅...쩝쩝...

오늘 지후랑 같이 코엑스 스타워즈 전시회도 가려했고 또한, 컴인포 김재형 대리님 아기 돌잔치에도 가려했는데... 일이 꼬이다보니 암것도 못했다...쩝... 지금 시간 10시 16분... 우리 지후는 태어나서 몇 달 지난 후부터 계속 잠을 9시에 잤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늦게 잠을 잤다. 한 9시 40분쯤? 자기전에 '우산 하나로 달에 가 볼까?'라는 책을 읽어줬는데 책을 다 읽으니 또 놀아달라하여 ㅋㅋㅋ 비행기 태워주고 목마를 태워줬더니 잠을 자자고 하네...이뿐 우리 지후... 지금 내 옆에서 코를 슬쩍 골며 이뿌게 자고 있는 모습에 볼에 뽀뽀를 했는데 크크크 얼굴을 돌리는 모습이 그냥 콱! 볼에 뽀뽀가 아닌 깨물어 주고싶넹...키키키 우리 지후는 너무나 너무나 얼굴이 뽀얗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첫..

Diary/Diary 200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