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

추석 연휴에는 등산을~

어! 이상하다... 분명 지후와 함께 등산을 가려고 등산화를 사줬는데 왜 안보이지? 누가 버렸을리도, 밖에 놓고왔을리도 없는데... 전에 빨았던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그 후에 없어진걸까? 라는 생각을하면서 나랑 지후랑 호빈이랑 셋이 9월 29일 관악산에 올라갔다. 물론! 이번에도 역시 정상까지 올라가보자! 라고 출발할 땐 외쳤지만 결국엔 항상 가는 곳까지만 가게 된다는...ㅠㅠ 가다가 쉬고, 장난치고~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그 넘치는 체력이란...대단! 이란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항상 올라가면 우리만의 종착지인 '마당바위' 말 그대로 마당처럼 넓은 바위가 있다. 그래서 마당바위인가? 나는 손에 뭘 들고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산에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가고싶은데, 목마를 경우를 대비..

Diary/Diary 2012.10.08

초등학교 자녀의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려면...

1. 일주일에 한두 번은 TV 뉴스나 신문을 자녀와 함께 봐라. 2. 자녀에게 부모의 유년 시절 추억, 직장생활, 가정의 형편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라. 사고력은 책 아닌 일상의 경험에서 우러난다. 3. 상황에 따라 어감이 다른 어휘들을 소재로 대화를 많이 나눠라. (예 : 옷을 '입다'와 '걸쳐입다'의 차이) 4. 한달에 한두 권씩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얘기해 보라. 5.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자녀의 교과서부터 훑어보라. 교과서에 나온 동화의 원문을 찾아 읽는 등 교과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면 된다. 6. 작은 엽서나 쪽지글 쓰기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라. 7. 틀에 짜인 글보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쓴 글을 칭찬하라. 8. 일기를 시로, 시..

Diary/Diary 2007.12.05

아주 특별한 일요일

아주 특별한 일요일 세네갈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말라리아를 예방하다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의 일요일 이른 아침. 평소 같으면 텅 비어 있어야 할 도웅가 우로 알파 초등학교 운동장은 학생들로 가득차 있었다. 책가방 대신 플라스틱 백을 든 아이들의 표정은 다소 흥분한 것처럼 보였다. 교실 안에서는 교사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이 곳은 서아프리카 세네갈의 북동부 마탐지역의 한 시골마을.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모리타니아 국경 근처의 벽지다. 세네갈 정부가 정한‘어린이 생존캠페인 기간(Child Survival Days)’ 을 맞아 이 마을의 5세 미만 어린이와 최근 아기를 낳은 엄마들은 모두 비타민 A캡슐과 구충제, 그리고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지급받았다. (↖이미지 ⓒ UNICEF/HQ/Ch..

Diary/Diary 2007.09.21

편부모 가정의 자녀교육

당당한 모습 유지하고 대화시간 더 많이 가져라 "아이가 어렸을 때 이혼해서 지금은 딸 아이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나가야 했기 때문에 어려서는 외할머니가 딸을 보살펴 줬습니다. 그동안은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까 아이가 말을 안 듣기 시작합니다. 저는 저대로 짜증이 나서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사춘기를 앞두고 나쁜 길로 들어설까 걱정입니다." 이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보니 편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났습니다. 사고도 많아지고 사회가 복잡해져 부모 중 한사람이 없는 가정이 10가구 중 1가구꼴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정이 깨지게 되면 식구들이 모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제까지 하지 않았던 배우자의 몫까지 해야 됩니다...

Diary/Diary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