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5

빌 게이츠 어머니의 편지2

빌 게이츠 어머니의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이 편지는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가 아닙니다. 빌 게이츠의 여동생이 암 투병 중이 어머니에게 할머니를 기억하지 못하는 손주들을 위해 편지를 써달라고 요구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막내딸 리비가 어머니의 장례식 추도사로 자신의 어린 두 아이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몇 달 전, 엄마는 너희들을 위해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교훈'이라는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했단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내 그 부탁을 들어주실 수 없으셨구나. 그래서 할머니를 생각하며 엄마가 대신 써보았단다. 첫째 교훈: 모든 시계를 8분 일찍 맞추어라. 제시간에 맞추기 위해 할머니가 쓰시던 방법이었단다. 둘째 교훈: 테니스를 칠 때는 부드러운 "드롭샷" 서브..

Diary/Diary 2010.01.27

의미를 찾아서: 세가지 인식

찰스 핸디 씨의 글은 언제 읽어도 생각할 소재를 줍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찰스 핸디 씨의 글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속성, 연결 그리고 방향. 세가지를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늘 씩씩하게 삶을 개척해 갈 수 있습니다. 1. 나는 내가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일깨우고자 책상 위에 하얀 돌을 놓아두었다. 실제로는 목적이 없더라도, 그리하여 모든 것이 한낱 과학의 장난일지라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존재에는 목적이 있다고. 그런 믿음이 없으면 뭔가를 해야 할 이유도, 믿어야 할 이유도, 변화시켜야 할 이유도 없으리라. 2. 우리의 행동과 존재에 대한 목적과 이유를 찾으려면 다음 세 가지의 감각에 의존해야 한다. 지속성, 연결, 방향, 이런 감각이 없으면 나침판도 키도 없이..

Diary/Diary 2009.06.14

인생의 교훈 2

세계최고 투자가 워렌 버핏과 행복한 동행자인 찰스 T. 멍거 부회장의 인생 교훈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교훈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조언입니다. "냉철한 현실주의자가 되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성공의 결정적인 포인트이다." 1. 누구나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분야를 제대로 알고 발전시키는 것은 아주 어렵지요. 만일 내가 음악가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음악에 대한 교양을 따진다면 나는 내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감도 못 잡겠습니다. 요는 먼저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게임을 하는데, 상대방은 게임에 적성이 있고 여러분은 없다면 질 건 뻔한 일이지요. 그만큼 확실한 예..

Diary/Diary 2009.01.19

울보와 함께

오늘은 일요일. 요즘 나는 3주째 테니스를 치러 과천에 있는 '관문 체육공원'을 간다. 오늘도 역시 12시에 코드 2개를 대여해놓고 11시 30분경에 출발하기로 약속!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지후의 손을 잡고 이발하러 갔다. 머리를 깎은 후 집에 오는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하여 할머니와 함께 먹으라고 2개를 손에 들고 집에 왔다. 샤워를 한 후, 우린 모두 아침을 먹었다. 그러니 11시 20분쯤 되어서, 나는 지후한테 "지후야~아빠 운동하고 올 테니깐 민기랑 잼있게 놀고 있어~알았지."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울면서 가지 말라는 내사랑...흑흑흑 왜 이렇게 서럽게 우는지, 차마 그 모습을 보고 밖에 나갈 수 없었다. 그래도 테니스는 치고 싶은 나의 이 옹졸한 생각에 "지후야~민기랑 놀면 되잖아. 아빠 일찍 오..

Diary/Diary 2008.07.07

지후 놀이터 그리고 과자

무더운 여름 그 7월 5일과 6일. 지후랑 나는 땀으로 목욕을 했다. 땀으로 목욕? 뭔일얌? 떄론 바야흐로 2008년 7월 5일 토요일. 나랑 지후는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눈을 뜬 시간이 한 10시쯤? 지후는 눈을 뜨자마자 민기를 찾으며 나한테 민기네 집으로 전화하라고 계속 재촉. 아직 시간이 일러서 우선은 밥을 먹으면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침을 먹지않는 내사랑 지후! "너 밥 안 먹으면 민기집에 전화 안 할 거야"라는 말을 했는데도, 입맛이 없는지 조금밖에 안먹네...ㅠㅠ 억지로 먹일 수는 없어서 바로 지후와 함께 민기네 집으로 갔다. 민기 역시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지라 지후를 보자마자 반긴다. 그래서 이 날은 민기네집에 오후 5시까지 놀았다는거...ㅋ 저녁을 오랜만에 삼겹살로 하자는 엄마의 말에..

Diary/Diary 200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