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3

피터 드러커 이야기

피터 드러커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빈을 떠나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면제품 수출 회사에 견습생으로 입사했다. 당시 그는 열여덟 살도 되지 않았다.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함부르크 대학에 등록했지만, 학교에는 거의 나가지 않고 견습생 일에 더 몰두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오페라를 관람했다. 함부르크 오페라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했다. 견습생이었기에 돈은 별로 없었지만 다행히 대학생은 오페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개막 한 시간 전에 극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막이 오르기 10분 전까지도 팔리지 않은 제일 값싼 좌석이 대학생에게 무료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페라를 관람하던 어느 날, 피터 드러커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Life/book 2008.06.11

학습을 통한 인생경영

드러커 교수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앞서 간 사람들의 삶은 항상 교훈과 즐거움을 줍니다. 1. 드러커는 "효과가 있는 것, 그리고 업적을 쌓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배우는 것"이 자신에게 올바른 배움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적어도 자신에 관한 한 '실패에서 배우는 것을 그만두고 성공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강점이 아닌 분야에서는 손을 떼야 한다고 생각했다. 드러커는 등 여러 저서에서 "기업 또는 개인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더 보강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마틴 부머(1978-1965)의 저서에서 본 유태교 랍비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2. "신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한 잘못을 범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서 인간을 창조..

Diary/Diary 2008.01.02

아웃사이더 인 퍼스펙티브

엘레자베스 하드 에더샤임(Elizabeth Haas Edersheim)이 2005년 부터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와의 만남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영 컨설팅 경험을 조합한 책은 무척 유용하군요. 1. 밖에서 들여다 보면 답이 보인다. 아웃사이더인 퍽스펙티브: 한 조직의 판단기준은 항상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지, 회사의 이사회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회사는 스스로 속아서 자신들이 실제보다도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꼭 들어맞는 사례가 바로 하이테크 버블기 동안에 널리 알려진 "인터넷 통행량은 100일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꾸며낸 이야기이다. 회사들은 그들의 결과를 1주일, 24시간 내내 추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영자는 이미 큰데도 더 커지고 있는 기업..

Diary/Diary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