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Diary 786

경제 위기가 반복되는 이유

'오스트리안 학파'의 선명한 주장을 듣기는 싶지않습니다만, 찰스 고예트 씨는 쉽게 자신의 논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명한 상품투자가이자 방송을 진행자이기도 합니다. 대단히 멋진 책입니다. 1. 지배계층과 그들의 비공식적인 홍보 담당자들인 언론과 금융전문가들은 규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주택시장버블붕괴와 신용붕괴가 일어나 2008년 금융위기가 초래됐다고 주장한다. 2. 실상은 모든 비극적인 사건은 규제에서 비롯됐다. 금융 이외의 다른 부문에 대한 규제는 어떤 문제를 야기한다 해도 부작용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미국연방준비위원회(FRB)가 미치는 해악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다. FRB의 잘못된 판단은 경제의 모든 분야에 타격을 주는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주택담보대출 붕괴로 야기된 2007~200..

Diary/Diary 2011.05.16

테드 터너의 인생교훈 2

누군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흔히 "비결이 뭔가요?"라고 묻기를 좋아한다. CNN 창업자 테드 터너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1. 성공 요인을 한 가지 들자면, 나에게는 항상 에너지가 넘쳐났다. 어렸을 때부터 나의 정신과 육체는 줄곧 활발하게 움직였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아직까지도 나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나에게 24시간 아무 할 일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지옥이다. 나는 산책을 하거나 말을 탈 때, 낚시할 때,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의논하는 식사 시간에 생각을 많이 한다. #2. 나는 또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과거를 돌아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지 않는다. 어렸을 대 힘든 일도 꽤 많이 겪었고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면에서도 ..

Diary/Diary 2011.05.13

테드 터너의 인생 교훈

CNN 설립자, 테드 터너의 삶은 도전, 성취 좌절 그리고 재기로 이어져 있습니다. 참으로 역동적인 그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는 문제에 직면하면 항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접근법과는 다르게 살펴보았다. 잔꾀를 부린다거나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단지 문제를 뒤집어보고 우리 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돌려놓고 생각해 본다는 말이다. 2. 아버지가 좋아하셨고 나도 지금까지 좌우명으로 삶은 것 중의 하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독하게 일하고 광고하라"이다. 3. 아버지는 숨길 수 없는 야심을 지녔지만, 사업에서 새로운 국면에 봉착한 것과 물질적인 부가 아버지의 정신상태를 침식했을 수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아버지는 기억할 만한 이야..

Diary/Diary 2011.05.09

국기원에서 지후의 모습

2011년 04월 30일...지후 국기원에서 1품 심사 중 품새 하는 장면 촬영! 오른손엔 캐논 5D + 50mm로 사진찍고, 왼손으론 삼성 vluu WB500로 동영상을 찍어서 무척 흔들리는구나...ㅠㅠ 저 수전증 있는거 아니라구여~~~ㅋㅋㅋ 1품 심사가 끝나고 집에 가기 전, 동아태권도 사범님과 윤지후와 함께 사진 한장을!!! 오늘 국기원에서 느낀 것이지만...카리스마라는게 소리지르고 윽박하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사진의 사범님처럼 조용히 아이들을 다독거리면서 몸에서 우러나오는게 카리스마라는 것!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옆의 태권도장 사범님은 아이들에게 기분나쁜 말로 가르치려하고...에휴~ 지후야~ 네가 태권도장은 정말 좋은 곳에서 잘 배우고 있구나~~^^

Diary/Diary 2011.05.02

태...권...도...1품 심사 받으러 국기원 방문기!

비가 많이 내리던 2011년 04월 30일. 내사랑 지후가 태권도 1품 심사를 받으러 국기원에 갔다. 나는 그 전날 3시 30분까지 오면 된다는 지후의 연락을 받고 "그래도 3시까진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하철타고 가는 중간에 지후한테 전화와서 "아빠 어디야~ 왜 빨리 안와~ 빨리와~"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왜그러지? 뭔일있나" "긴장되서 그런가보다, 빨리가야겠다"라는 생각에 강남역에 내려 뒤엔 가방과 한 손엔 우산을 들고 옛기억을 더듬으며 국기원으로 뛰어갔다. 뛰어가면서 "거봐...차 안가져오길 잘했지. 차 가지고왔으면 지후가 빨리 오라고 했는데 더 늦을뻔 했잖아~ㅋ"라는 생각과 함께 국기원에 도착~! "내가 중학교때 이곳에 왔으니...세월 참 많이 흘렀다."라는 뇌리를 스쳐가는 기억을 ..

Diary/Diary 2011.05.02

XBOX 360을 구입하다

요즘 축구 재미에 쏙 빠졌다. 나만 빠진게 아니라 내사랑 윤지후도 쏙 빠져있다. 나는 K리그의 'FC서울'과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과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에 빠졌다. 결국 직접 하는게 아니라 직관 또는 TV 시청으로... 그러나 내사랑 지후는 토요일마다 '풀굿코리아에 가서 1시간 30분가량 배우면서 시합도 한다. 물론 축구선수로 키우기 위해 시키는 건 아니고 한창 뛰는거 좋아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이런 것 하나쯤 시키는 것 좋을 것 같아서...ㅋ 지후도 FC서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좋아한다. 그래서 2011년 4월 25일 맞이한 나의 생일과 곧 있을 어린이 날 겸사겸사 XBOX 360 250G를 구매했다. EA Sports의 FIFA11과 함께.. (막상 사면 잘 안할 것 같아서)전부..

Diary/Diary 2011.05.02

뇌 활용법

37세에 뇌졸중을 경험한 뇌 전문가의 이야기는 뇌 활용에 대해 중요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뇌졸중을 겪기 전에는 내가 뇌의 산물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결정권이 없는 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사고 이후, 나는 새로운 눈을 떴다. 내게 선택의 권리가 있다는 걸 실감한 것이다. #2. 뇌졸중을 겪기 전에는 좌뇌의 세포들이 우뇌의 세포들을 지배했다. 왼쪽 뇌의 판단 내리고 분석하는 성격이 내 개성을 좌지우지 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출혈이 일어나 좌뇌의 언어 중추 세포들이 망가지자 더 이상 오른쪽 뇌의 세포들을 억제하지 못했다. 그 결과 서로 다른 두 성격이 두개골에 공존하는 느낌이 들었다. #3. 뇌의 양쪽은 그저 신경 차원에서 서로 다르게 지각하고 생각..

Diary/Diary 2011.04.27

37세에 뇌졸증을 경험한 뇌전문가의 조언

37세의 전도양양한 한 젊은이가 불시에 뇌졸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젊은이는 뇌전문가였습니다. 자신의 뇌가 서서히 망가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부터 재기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그의 특별한 경험을 정리한 내용의 일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내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비결 중 하나는 회복 과정 중에 현 상황을 넘어서려고 의식적으로 계속 노력했다는 점이다. 몸과 마음의 치유에는 감사할 줄 아는 태도의 공이 컸다. 나는 하나의 과정이 다른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회복의 경험을 즐겼다. 2. 성공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는 매일 내가 거둔 성취를 축하하며 내가 얼마나 잘 해내고 있..

Diary/Diary 2011.04.25

책임감

남극, 북극 그리고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노르웨이인 엘링 카게(Erling Kagge)가 말하는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제는 출판 사업가로서 멋진 삶을 일구어 가는 그의 이야기는 귀담아 들을 만한 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지금도 내 안에는 쉬운 쪽을 택하라고 속삭이는 작은 목소리가 존재한다. 타인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나 자신에 관한 것이라도 아주 많은 책임을 지지 말라고 한다. #2. 20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현상학자인 마르틴 하이데거는 이렇게 '자신에게 편한 것을 찾는' 태도로 인간 행동의 우선순위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3. 인간에게 있는 특별한 가능성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는 태도다. 그는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태도의 노예가..

Diary/Diary 2011.04.20

생각이 탄생하는 곳, 디스커넥토피아

'스크린 위의 삶' 우리는 정말 긴 시간을 온라인 상에서 보냅니다. 이런 시간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에 대해서 스스로의 전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스크린이 나쁘다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사실 스크린은 매우 좋다. 문제는 균형의 상실,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 스크린을 향한 충동이 야기하는 마음 상태다. 우리는 가족과 함께 가족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과 함께, 스크린을 위해, 스크린 안에서 살고 있다. #2. 개인과 마찬가지로 군중 안에 존재하는 작은 단위인 가족에게도 가족만의 내적 삶이 있다. 이 내적 삶을 충만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스크린에서 떨어져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과 가족은 군중에게 의지하게 되고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저 밖에서' 일어나는 일..

Diary/Diary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