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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태조로

국립전주박물관을 나와 지현씨를 전동성당에서 만났다. 영화 '약속'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한 전동성당은 천주교 순교지이기도 하다.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건축양식이 명동성당과 같아 공사 완료 후에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약속 장소인 전동성당을 나와 태조로를 따라 지현씨 친척분이 하신다는 '전주향'이란 곳에가서 점심을 먹었다. 맛과 그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다. 이 곳 역시 나중에 꼭 다시 들리고픈 곳... 인테리어 역시 너무나 좋았는데 오직 정면에서 찍은 이 사진 한장뿐이었다. 그 당시 내가 무엇에 홀렸나...유유 너무나 아쉽다. 점심을 먹은 후 태조로를 따라 한옥마을을 구경했다. 아직 완벽하게 거리가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추후 완벽한 거리가 조성되면 이곳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이라..

Photo/shutter 200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