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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소띠움 2010. 6. 6. 22:26

에너지 공급원을 둘러싼 이제까지의 연구는 미래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값싸고 유연한 해결책을
기대할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가 태양전지이고 다른 하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입니다.
여기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스스로 빛나는 디스플레이에 적용된다.
OLED기술은 기존의 액정기술(LCD)에 비해 더 큰 선명도, 더 높은 해상도, 더 큰 관찰 각도, 더 낮은 전력 소모 그리고 더 얇고 역학적으로도 안정적인 전체 구조를 약속한다.

#2. 이처럼 개선된 특성들 때문에 OLED기술은 차세대 평면 디스플레이를 위한
LCD기술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었다.
OLED기술은 조만간 디지털 카메라, 오디오 재생기, 휴대폰, 카메라 녹화기, PDA 같은 소규모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에서 LCD 기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3. OLED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OLED의 기본 재료는 스스로 빛나며 따라서 LCD기술에서처럼
또 다른 배경 조명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4. OLED는 자기 스스로 빛나며, 이 점은 OLED를 조명 수단으로서도 매력 있게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주로 적용된 조명 수단은 잘 알려진 것처럼 전구이다.
전구에서 빛을 만들어내는 것은 빛을 반사하지 않는 물체의 원리에 있다.
전류에 의해 가느다란 금속 선이 매우 높게 가열되고 이내 빛나기 시작한다.
여기에 투입된 전기 에너지 대부분은 열로서 상실된다.
투입된 에너지의 최대 5%만이 가시 영역의 빛으로 방출된다.

#5. 핵심을 말하자면 백열등은 빛을 비추는 난방장치라고도 할 수 있다.
그와 달리 OLED는 거의 모든 전기를 가시광선으로 전환시킨다.
OLED의 유연한 기판과 면적이 넓은 인쇄 제작을 생각하면
전혀 새로운 조명 구상, 즉 인간의 눈에 적합하고 기존의 광원보다
전기를 덜 소모하는 간접적이고 평면적인 광원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이 같은 유용성은 그런 종류의 새로운 기술이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해준다.

#6. 유색의 백열등과 비교해 OLED은 훨씬 더 효율적인데, 그 이유는 백열등이 흡수를 통해 빛의 출력을
훨씬 더 적게 만드는 유색 필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OLED는 전기 효율적인 방식에 의해 원하는 색깔로 스스로 빛난다.
그러므로 전구에 광범위한 사용을 생각할 때 OLED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엄청난 가능성을 제공한다.

#7. OLEC의 경우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55억 유로의 매출이
예상되며 그중 조명 수단은 10억 유로, 휴대폰과 휴대용 기기의 디스플레이는
72억 유로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출처: 페터 그루스/ 페르디 쉬트, <에너지의 미래>, 에코리브르, pp.1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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