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사진을 언제 찍었을까? Exif 정보를 보아하니 올 4월 9일에 찍은건데...음... 4월 6일엔 청계천에서 셔터를 눌러줬고, 9일엔 이수 부흥길 축제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도대체 이 사진을 어디서 찍은건지 기억이 안난다. 나중엔 정말로 내 기억력의 한계를 느껴 카메라에 GPS를 설치할 날도 멀지 않을 듯...유유 그러나! 최근의 장미 한 송이의 사진이 맘에 쏙 들듯이 이 사진역시 맘에 쏘오옥~든다!!! 어지러움, 혼돈, 무질서 중에서의 조화라고나할까. 흑백의 조화도 맘에들고, 뚜렸한 라인과 그 반대의 상황도 맘에 들고.. 뭐 인생과 같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