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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미소띠움 2008. 2. 20. 13:12

참 오랜만이 만난 사람들...

어제 퇴근을 하고 나의 발걸음은 남부터미널로 향했다.
왜? 왜냐구?
그곳에 정권씨와 계원이의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정권씨와 계원이와 저녁으로 굴국밥을 먹으면서 두 명이 할 사업 얘기를 듣고, 계원이의 여자친구 고민도 듣고...
작년 8월에 중국에 다녀온 후 계원이도 살이 쫙 빠졌더군.
나 역시 5키로 빠졌는뎅...ㅋㅋㅋ

저녁을 먹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고...
그러는 사이 걸려온 전화.
바로...태욱이형.
용산에 볼 일이있어 집에가는 길에 사당에서 소주나 한잔 하자는 형.
난 지금 남터에 있다고 하니 바로 남터로 왔다. ㅋㅋㅋ

사무실을 첨 방문(?)한 사람답게 그 놀라운 표정이며 행동들이 얼마나 웃기던지...
난 혼자 피식 웃으며 형과 그 두 명과 함께 밖에 나가 술을 마셨다...
ㅠㅠ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데...
바로 앞 을지로 골뱅이로 가서 소주에 골뱅이, 알탕을 먹었다.
욱이 형과 나는 소주, 정권씨는 콜라를, 계원이는 소주2잔, 늦게 도착한 경환이는 물을 마셨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니 시간이 늦은 11시.
우린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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