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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미소띠움 2007. 3. 9. 14:15
그러니깐 어제...2007년 03월 08일.
나는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장기기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인데 실천을 하니 왠지모를 뿌듯함.

사회를 지배하는 유교사상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서양에 비해 현저히 기증비율이 떨어지는 우리의 모습.
한편으론 이해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소중한 몸.
살아있을 때 잘 관리하고 보살펴서 행복하게 살다가...그러다가 죽으면
정말 필요한 사람들한테 각막, 조직(뼈), 심장, 폐장, 췌장, 신장, 간장등을 기증하면 이 얼마나 뜻깊은 일일까.

어제 신청을 했으니 일주일 후쯤에 카드가 온다고 한다.
이 카드는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주민증에도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고 하네.
나중에 내가 늙어 죽게되면 우리 지후가 나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사람들한테 재빨리 기증될 수 있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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