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6 2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

스스로 아무 개성이 없다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 딱 나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한 개성은 다른 사람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성격이나 외모 면에서 "중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마음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범하다는 것은 곧 "안정"을 의미한다. 소극적인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흔히 소극적이고 말수가 적으면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 나다. 하지만 말주변이 없다고 탓하기 전에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자. 이거 나 무지 잘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열심히 듣다 보면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능숙한 화법두 배우게 된다...

Diary/Diary 2007.12.06

안부가 그리운 날

사는 일이 쓸쓸할수록 두어 줄의 안부가 그립습니다. 마음 안에 추절추절 비 내리던 날 실개천의 황토빛 사연들 그 여름의 무심한 강역에 지절대며 마음을 허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완전하게 벗는 일이라는 걸 나를 허물어 너를 기다릴 수 있다면 기꺼이 죽으리라고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내릴 거라고 사는 일보다 꿈꾸는 일이 더욱 두려웠던 날들 목발을 짚고 서 있던 설익은 시간조차도 사랑할 줄 모르면서 무엇인가 담아낼 수 있으리라 무작정 믿었던 시절들 그 또한 사는 일이라고 눈길이 어두워질수록 지나온 것들이 그립습니다. 터진 구름 사이로 며칠째 먹 가슴을 통째로 쓸어내리던 비가 여름 샛강의 허리춤을 넓히며 몇 마디 부질없는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잘 있느냐고...

Diary/Diary 200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