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3 2

무질서 속의 질서

내가 이 사진을 언제 찍었을까? Exif 정보를 보아하니 올 4월 9일에 찍은건데...음... 4월 6일엔 청계천에서 셔터를 눌러줬고, 9일엔 이수 부흥길 축제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도대체 이 사진을 어디서 찍은건지 기억이 안난다. 나중엔 정말로 내 기억력의 한계를 느껴 카메라에 GPS를 설치할 날도 멀지 않을 듯...유유 그러나! 최근의 장미 한 송이의 사진이 맘에 쏙 들듯이 이 사진역시 맘에 쏘오옥~든다!!! 어지러움, 혼돈, 무질서 중에서의 조화라고나할까. 흑백의 조화도 맘에들고, 뚜렸한 라인과 그 반대의 상황도 맘에 들고.. 뭐 인생과 같구만...ㅋㅋ

Photo/shutter 2008.12.03

목표를 향해 가는 중

열두 달에서 열한 달이 지났습니다. 많은 다짐과 목표를 세웠지만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습니다. 말만 많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한 것 같아 친구에게 푸념을 늘어놨더니, 이런 말을 해줍니다. "삐뚤 삐뚤 한 것 같아도 목표를 향해 가는 중이니까, 마지막까지 힘내!" 아무것도 이뤄 놓은 게 없는 게 아니라 이루는 과정이라고 주저않지 말라는 친구의 응원이 참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이 보이지만 아직 끝은 아닙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Diary/Diary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