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띠움

중국 여행을 다녀오다 본문

Diary/Diary

중국 여행을 다녀오다

미소띠움 2007. 9. 9. 19:16


중국을 언제갔는데 이제야 글을 남긴다...ㅋㅋㅋ

7월 30일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하얏트호텔內 대한항공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훈이형, 정권씨, 경환이, 계원이와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가자고 말이 나온 후 약 일주일 만에 후다닥 비자, 여권 재신청등을 하여 7월 30일 중국동방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 시 시간이 09시 35분이었는데 상해 푸둥공항을 도착했을 때 시간이 11시었다.
1시간 정도의 시간차가 중국에 있었다.

중국에 도착해서 영훈이형, 정권씨, 계원이는 다른 곳으로 가고, 나와 경환이와 첫날을 같이 돌아다녔다.

점심으로 현지식을 먹고(참고로 중국에 있는 내내 현지식으로 먹었다) 개인 정원인 예원 구경 - 상해임시정부청사 - 중국의 번화가인 신천지 - 외탄 - 저녁 - 마시청 서커스장 주변 구경 후 나머지 일행 합류 후 - 외탄 야경을 하고선 첫날 숙소인 상해항공호텔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탄>


중국 여행 2일째인 7월 31일 우리는 상해를 떠나 소주로 향했다.
소주는 물, 실크, 정원, 미인으로 유명하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뒤로한 채...

09시30분 상해를 출발한 우리는 11시25분 소주에 도착했다. 곧바로 소주운하에서 배를 타고선 내리자마자 점심을 먹고 뜨거운 태양을 가슴에 안고 한산사라는 절로 구경을 갔다.
높은 탑이 있는 한산사를 나와 개인 정원이라는 곳인 유원에 갔다.
넓은 중국의 땅때문인지 개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넓다.
간장로에 있는 금지성좌라는 곳이 오늘의 숙소.
우리는 쇼핑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나는 나이키 매장에서 흰색의 티를 하나 구입했다.
중국에 왔으니 유명한 맥주인 칭따오 맥주를 마시면서 간장로를 돌아다닌 후 나랑 경환이는 밤에 다시 나와 커피와 사발면을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산사>

달을 넘겨 8월 1일이며 중국 여행 3일째인 우리의 목적지는 남경.
남경은 중국 7대 고도(수도가 100년 이상 지속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09시에 소주를 버스로 출발해서 12시 30분 남경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은 후 손문 선생의 묘로 유명한 중산릉을 갔다.
처음엔 가이드가 542계단을 올라가야 한다고 겁을 많이 주었으나 막상 가보니 평탄하게 되어있어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문제는 높은 온도와 습도...ㅠㅠ
중산릉을 나와 옆에 위치한 영곡사를 구경한 후 저녁을 먹고 부자묘 거리에서 쇼핑을 했다. 쇼핑이라 하기엔 좀 그렇고 귀국해서 줄 선물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선물을 구입한 후 밀라노 호텔이 우리를 맞이했다.
중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자묘 거리>

정말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갔다.
아쉬운 것은 지후와 함께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
그러나 40도를 육박하는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아마 지후와 같이 왔다면
제대로 된 여행을 못했을 것 같은 느낌이...

내년엔 우리 지후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가야겠다.

'Dia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도 사랑 같아요  (0) 2007.09.13
sweetpea - kiss kiss  (0) 2007.09.11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당신에게  (0) 2007.09.07
편부모 가정의 자녀교육  (0) 2007.09.06
건강한 생각의 틀  (0) 2007.09.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