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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수욕장에 다녀오다...

미소띠움 2007. 2. 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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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사진애' 모임 사람들하고 함께
충남 태안에 위치한 신두리 해수욕장에 1박 2일로 다녀왔다.
그렇지 않아도 겨울바다도 보고싶었는데...

내가 유일하게 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모임이 바로 '사진애'라는
사진을 찍는 모임이었는데,
앞으론 주말에 지후랑 놀아주고 같이 있어주려면 활동을 못할 것 같기에
아쉽지만 탈퇴를 했었다.
카페가 30명 인원제한이 있는 곳이라서 활동 못할 내가 계속 있을바엔
내가 탈퇴하고 활동 잘 할 사람이 가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그렇지만 내가 시간이 된다면 오프모임엔 나갈꺼라 말을 했기에...
탈퇴하고 그 첫번째 모임이 바로 신두리 해수욕장이다.

첫째 날,
난 영민형, 인디와 가장 먼저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장을 본 후
셋이서 '부안 뽕'이라는 술 2병을 마신 후 바닷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추운 날에 사진찍고 오니 다시 배도고프고하여 라면에 소주 한병...ㅋㅋㅋ
술을 마시러 온건지 사진을 찍으러 온건지 슬슬 구분이 안되는 상황!
라면에 술도 마셨겠다 난 잠시 눈을 붙였는데
나머지 4명이 도착했다.
우린 5근의 고기에 술을 마시기 시작...
나중에 해물탕에 술...그리고 여러가지 게임을 했다.

둘째 날,
늦잠을 잔 후 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라면을 먹고 밖에 나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찰칵!
ㅋㅋㅋ
점심을 먹은 후 우린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렸다.


근래에 좋은 일도 없고해서 겨울바다를 혼자라도 보러가려 했는데
바다를 보니깐 너무 기분이 좋았다.
뭔가 좀 시원한 느낌?
뭐 특별히 미해결의 문제가 해결된건 없지만
느낌이라도 뭔가 다 한듯한 생각이 들어 좋았다.
단, 우리 지후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너무나 컷다.
그러나 앞으로 지후랑 나랑은 이렇게 여기저기 여행을 다닐 시간이 많기에...
아주 많기에...
올 여름엔 지후랑 벌써 어디를 갈지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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