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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파워레인져 트레저포스

미소띠움 2008. 4. 1. 18:00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008년 03월 29일...
나는 내사랑 지후와 함께 양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하고있는
'뮤지컬 파워레인져 트레저포스'를 보러갔다.

전부터 지후가 너무나 좋아라~했던 파워레인져.
매일 나랑 같이 노래를 불렀는데 드뎌...ㅋㅋㅋ

점심을 먹고 양재에 도착하니 1시쯤되었나.
얼릉가서 2시 표를 예약하고선 지후랑 이곳저곳을 다니려 했지만...했지만...
어디 돌아다닐만한 곳도, 구경할 만한 곳도 없어서 빵과 음료수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막상 2시가 다되어 시작하려는데 지후의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 아닌가!
흑흑흑...
이유인 즉, 울 지후의 졸음...낮잠...
근래엔 낮잠을 안자는데 왜 하필 이럴 때 졸음이 온다는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다행인게 막상 시작하니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그 모습에 안도의 한숨...ㅋㅋㅋ

박수도 치면서 재미있게 봤는데 3시가 되니 끝났다.
난 속으로 "뭐야...왜이리 짧아!"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린 지후의 입장에선 적당한 시간인 듯.

그곳을 나와 난 지후와 이마트를 가려고 지후한테 "지후야~아빠랑 마트갈까?"라고 했는데
다시 졸음이 오는지 "집에갈래"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지후.

올 때엔 앞좌석에서 타고왔는데 집에갈땐 뒷자석에 앉겠다하여 뒤돌아보니 자고있었다.
내사랑 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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