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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안에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

미소띠움 2008. 5. 28. 15:39


"당신은 내 마음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숲속에서 맞이하는 밤처럼, 봄날의 포근한 들녁처럼, 빗속을 거니는 산책처럼, 사막에서 불어오는 폭풍우처럼, 고요히 잠든 파란 바다처럼, 당신은 내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지요.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내 모든 인생을 당신께 바치게 해주세요. 당신의 웃음 속에 푹 빠지고, 당신 품 안에서 이 세상을 마무리 할 것입니다. 당신 곁에 누울 수 있게 해 주세요.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다시 나를 사랑해 주세요."

'Sunshine On My Shoulders'와 'Take me home, country roads'로 유명한 '존 덴버(John Denver)의 애니송(Anny's Song)'이라는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는 노래지요. 잔잔한 반주를 배경으로 들려주는 그의 사랑 노래는 듣는이로 하여금 사랑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의 노래처럼 잔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합니다.

철학자 플라톤은 '사랑하는 동안에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말했다지요. 애니송도 존 덴버가 그의 아내 애니를 위해 만든 노래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가 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만한 정성으로 사람을 대하고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 사는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 뿐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을 때의 나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당신을 만들어가는 것 뿐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 가는 나의 모습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로이 크롯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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