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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 대한 남녀의 차이

미소띠움 2008. 12. 27. 17:29


일본의 유명한 변호사가 법정에서 경험한 사례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거짓말을 대하는 남녀의 격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거짓말을 잘한다.
최근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서도 입증된 바 있으며 일반적인 심리실험을 해봐도 그렇다고 한다.
또한 수백 명이 넘는 남녀를 살펴보고 법정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심문해 온 경험에 비춰 봐도 이런 일정한 '경향'은 분명히 나타난다.

2. 가령 법정 증인석에 앉아 있을 때에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당당하다.
반면에 남자들은 안절부절못하거나 굳은 얼굴로 손발을 떠는 애처로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물론 당당하게 있는 남자도 수두룩하다.)
나만의 편견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거라고 말하는 독자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주변의 법률 관련인들 역시 그렇게들 말한다.

3. 그러면 여자는 남자보다 거짓말을 잘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여자는 남자보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도록 진화되었다.
먹잇감을 쫓고 싸움을 일삼는 남자들과 달리, 아이를 키우며 서로 어울려 살아야 했던 여자들은 오래전부터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숙명이었다.
따라서 서로 간에 갈등을 줄이고 협동하도록 돕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발달시켜야 했고, 그 결과 남자들보다 월등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다.

4. 이 점은 주변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집 안에 간단한 전기 장치가 고장났다고 하자.
그러면 남자들은 공구함을 들고가서 그걸 고쳐보려고 혼자서 깊은 궁리에 빠진다.
반면에 여자들은 전화기를 들고 알 마한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주의에 도움을 청하러 간다.
남자들이 문제해결형이라면 여자들은 관계지향형인 것이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대한 감각이 탁월한 여자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는 데에도 능하며, 일단 하게 되면 거짓말도 잘한다.

5. 두 번째 이유는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훨씬 뛰어난 언어능력과 감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태생적으로 감성이 예민하고 언변이 뛰어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때에도 상대가 눈치 채기 어려울 정도로 그럴듯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단순한 남자들은 속이 뻔히 보이는 식으로 밖에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하지만, 여자들은 아주 세련되고 그럴듯하게 '언어의 성'을 지어낸다.

6. 셋째로, 여자들은 사회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어왔기 때문에 거짓말에 능하다.
역사적으로 여자들은, 힘도 세고 권력도 휘두르는 남자들에 비해 항상 약자의 위치에 있어왔다.
강한 근육과 야수성을 가진 남자들과 맞서기 위한 무기는 영리한 머리와 빠른 상황판단 등이었으리라.

7. 이런 요인들이 합쳐저 여자들은 싫든 좋든 거짓말에 탁월한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조그마한 거짓말을 하려고 해도 쩔쩔매고 티가 나는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은 훨씬 감정 통제에 능수능란하고 거짓말을 역시 세련되게 한다.

8. 내가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직접 겪은 사례들을 보면서...내린 결론은 일단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이 되면 여자들의 거짓말은 상상을 초월한다.
반면에 남자들은 거짓말을 결심하더라도 그걸 잘 해내지 못한다.
거짓말의 달인인 여자들이 볼 때 남자들의 거짓말은 너무나 하술해서 속아주기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이 글을 소개하는 이유는 여자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데 남자분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진실 여부를 떠나서 여자분들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9. 요컨대 정신적으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특별한 관계가 아닌 한, 거의 모든 경우 남자가 여자와의 일대일 논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출처: 마사히코 쇼지, <질문력>, pp.1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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