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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을 돌파하는 방법

미소띠움 2009. 1. 3. 13:29

매사에 자신이 없고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 분들이라면 마음의 심연 저 깊고 깊은 곳에 '마음의 벽'을 갖고 있답니다. 그것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 번번히 실패를 맛보게 되지요.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보내드립니다.
사람이 마음의 벽을 깨뜨리는 순간은 그야말로 찰나에 올 수 있지요.
한 순간에 인간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존재랍니다.

1. 인간은 의식개혁만으로는 절대로 바뀔 수 없는 존재다.
뇌라고 하는 슈퍼컴퓨터의 기능은 전체의 90~95%를 차지하는 잠재의식과 고작해야 5~10%를 점하는 의식으로 이루어진다.

2. 전체 뇌기능의 10분의 1에 불과한 의식에 대해 잠재의식은 막대한 영향력과 강한 지배력을 행사한다. 이 잠재의식의 정체는 바로 방대한 양의 과거의 기억데이터이다.
슈퍼컴퓨터는 잠재의식에 저장된 기억데이터와 대조하면서 분석하고 판단해 우리의 사고와 감정, 행동 모두를 뒤에서 조종한다.

3. 조직 내 '패배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아무리 '승리그룹'이 되고 싶어도 잠재의식이 '불가' 카드를 내민다. 따라서 천만번 의식개혁을 하더라도 승리그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패배그룹'이 되는 예감만 든다.

4.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도 과거에 성공 경험이 적고 실패 경험이 많으면 '무리야', '바보 같은 소리'라는 잠재의식의 속삭임에 덜미를 잡힌다.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는 진심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이다.

5. 요컨대 사람은 마음 속에 벽을 가지고 있다.
과거의 기억데이터가 만들어내는 '마음의 벽'이 눈앞을 가로막고 서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되고 싶어도, '승리그룹'이 되고 싶어도,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도 자기도 모르게 '안 된다'고 생각해버린다.
무의식중에 '할 수 없다'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불안과 두려움이 솟구쳐온다.
'마음의 벽'의 방해로 말미암아 자신이 정말로 되고 싶은 사람으로 변모할 수 없는 것이다.

6. 능력개발이란 바로 이 '마음의 벽'을 부수는 일이다.
이따금 '패배그룹'에 속하는 환경순응형이나 도피형 인물이 돌연 변혁형, 개선형 인간으로 변모하는 경우가 있다. 목표의식도, 동기부여의 수준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도대체 어떤 세미나에서 어떤 특별훈련을 받아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로 거듭난 것일까 싶지만, 알고 보면 그런 이유가 아니다.
그들의 변모는 많은 경우 새로운 친구나 동료와의 만남, 훌륭한 상사나 호의적인 고객과의 만남, 혹은 결혼이나 아이의 탄생, 부모의 죽음 등이 계기가 되고 있다.

7. 마음의 벽을 깨부수는 데 필요한 것은 의식개혁이 아니라 운이다.
운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그리고 운은 자기 이외의 다른 무엇, 즉 만남을 통해 얻어진다.
결국 마음의 벽을 돌파하는 일은 사람과의 만남, 일생일대의 여러 가지 중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그로부터 놀라운 힘을 받음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다.

* 니시다 후미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흐름출판, pp.23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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