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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시장들

미소띠움 2009. 1. 15. 14:58


무척 추운 날씨입니다. 오고 가는 길에 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떠오르는 시장들을 재미있게 이름을 붙인 사례를 보내드립니다.
늘 건승하는 나날을.

1. 녹색 시장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양심적인 소비자의 등장.
지구의 미래와 환경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안보와 교육과 같은 지역에 관한 문제, 참된 삶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에 관심을 둔 이들이 더 많다.

2. 실버 시장
'베이붐 세대'가 전성기에 이르고 있다.
빌 클린턴에서부터 폴 매카트니에 이르기까지 진을 입고 록음악을 좋아하는 60년대를 형성한 세대가 이제 60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들은 부유하고 건강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과 세계 일주를 원한다.
조용한 은퇴란 이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3. 레드 시장
이전에 소련에 속해 있던 동유럽 국가들은 아직도 몇몇 사람들에게 억압적 이미지로 남아 있지만, 이 나라들은 대부분 기업가적인 경제국들로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리가에서부터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바르샤바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최신 패션을 원한다.

4. 블루 시장
동유럽이 새로운 서구라면 남반구는 새로운 북반구다.
남아프리카에서부터 브라질과 인도, 두바이에 이르기까지 남부 지역들은 저가 제조업 경제에서 야심만만한 기업들과 개인들이 있는 지식에 기반을 둔 첨단 기술 대국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5. 그레이 시장
첨단 기술에 열중한 사람들은 새로운 도구라면 사족을 못 쓴다.
제프리 무어는 이들을 얼리어댑터라고 부르지만, 이들의 시장은 다양하다.
이들은 개인적인 생산성을 위해서, 또는 멋있게 보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도구를 더 많이 갖고 싶어한다.

6. 브라운 시장
'복고풍'의 패션 흐름은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유행 주기를 타고 있지만, 진품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최초의 디지털 시계 모델에서부터 1972년에 처음 나온 나이키 코르테즈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골동품 가구에서부터 중고가구에 이르기까지, 진품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브라운 시장을 형성한다.

7. 화이트 시장
라이언에어(유럽의 저가 항공사)와 버진블루와 같은 항공사에서부터 알디(ALdi, 독일의 할인매장)과 TK 믹스(영국의 할인매장)에 이르는 저가시장을 가리킨다.
이 시장은 부분적으로 서민층의 요구에 근거하지만, 할인 판매를 좋아하는 모든 고객의 성향을 반영하고 이다.
고급 브랜드들도 기본 서비스 위주의 저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8. 골드 시장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장은 명품 시장일 것이다.
서구 세계에서 전체에 걸쳐 명품에 대한 주류 시장의 열망이 높은 것처럼 아시아 전 지역에서도 명품에 대한 욕구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명품을 소유할 만한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욕구는 마찬가지다.

* 출처: 피터 피스크, <비즈니스 지니어스(business genius)>, pp.13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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