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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대접받기

미소띠움 2007. 2. 23. 11:15

작가 헤밍웨이는 원고료에 대해 까다로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비싼 원고료를 요구했음은 물론이고,
어떤 경우엔 원고료가 맞지 않아서 원래 약속했던
출판사가 아닌 다른 곳에 원고를 넘긴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깐 자연히 이런 저런 뒷말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세계적인 작가인데도 원고료 같이 사소한 문제에 연연해하는
헤밍웨이를 이해할 수 없
다는 말도 나왔다.
그래서 누군가 헤밍웨이에게 물었다고 한다.

"당신은 세계적인 작가인데
왜,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닌 돈에 신경을 쓰지요?"

그러자 그는 단호하게 이렇게 대답했다.

"그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나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취
급할까봐 그렇습니다."

헤밍웨이의 일화를 대하면서
'사람은 어떻게 대접받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게 된다.
남에게서 제대로 된 대접받고 싶다면
스스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누군가 여러분들을 함부로 대접한다고 여겨질 때면
타인을 비난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 왔는가를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물론 남을 차별 대우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일이다.
하지만 세상인심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차별하고
그에 따라 대우를 달리한다.
남에게 대접을 받자면 우선은 내 자신이 가진 것이 있어야 한다.
머리속에 든 지식일수도 있고 유형의 재산일수도 있다.
이런 것을 갖추기 위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스스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처신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니깐 품위 있게 행동하고 말하면서 타인을 대할 때도
'자신이 대접다고 싶은 바대
로 타인을 대접 한다'는
습관을 몸에 붙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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