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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미소띠움 2007. 2. 24. 09:10
아 또 왜!!!!

작년 11월에 강남성모병원에서 6시간동안이나 전신마취 후 수술을 했건만
수술이 잘 안되었는지 올 말쯤에 한번 더 하자고 하네..
휴...
그럼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지겹다.

이번만큼은 정말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다 했는데...
병원 오라는 날 한 번도 안빠지고 갔지, 약 하루도 안빠지고 2개월이나 먹었지, 몸이 근질근질해도 심한 운동도 안했지만...결과는 재수술.

난 항상 믿는것이 하나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긍정의 힘'으로 해결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믿었고 아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랬는데.
그러나~~~염증은 거의 없어졌다고 하니...뭐 잘된거지...ㅋㅋㅋ

오늘은 토요일.
이번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울 회사는 수욜부터 출근을 해서인지 빠르게, 아주 빠르게 지나갔다.
처리할 업무도 마무리 되어가는 것과 마무리 해야할 일이 있긴한데...
하나는 최소 2주가까이 혼자 묵묵히 주의깊게 지쳐봐야 할 일...

개인적으론 빨리 서류가 정리되었음 하지만
집이 안팔려 계속 미뤄지고 있는게 조금 아쉬울 뿐...아니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그래야지만 우리 이뿐 너무 이뿐 지후를 내가 매일매일 볼 수 있고 뽀뽀할 수 있고 놀아줄 수 있으니깐...ㅋㅋㅋ

어제가 금욜 23일이었나?
우연히 회사 직원분과 문자 연락을 했는데
한 가지 확실한, 그렇지만 힘든 결정을 내렸다.

'잊어야 할 사람은 빨리 잊기'

그래. 그 말이 정답이야.
뭐 계속 생각한들 어쩌겠어. ㅋㅋㅋ
그건 그렇고 영민형이 빨리 좋은 여자 만나 결혼했으면 한다.
지금도 진행될 수 있는 여자분이 있는데 형이 저렇게 소극적으로 나간다면
이번 역시 저번 소개팅건 처럼 흐지부지 끝날 수 있는데.
참...아무리 옆에서 적극적으로 전화해라, 문자보내라 말을 해도 안하고 있으니 아 답답해.
동생이라면 한대 때려주고 싶은 심정...휴...

어제는 햇빛은 쨍쨍했는데 바람이 조금 불어 약간의 추위를 느꼈다.
오늘 날이 좋아야 할텐데.
그래야 내가 울 지후델꼬 남산에 올라가 이뿐 사진 팍팍 찍어줄텐데.
우리 이뿐 지후...
앙~~너무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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