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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마비, 구안와사에 걸리다. 증상과 치료 과정. 진행되는 이야기 두 번째

미소띠움 2016. 8. 29. 11:49

오늘인 8월 29일로써 57일이 되었네요.

세월 참 빨리 지나갑니다.

30일차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입은 많이(약 90% 이상) 돌아왔으나 크게 웃을 때 입모양이 약간 틀어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평상시 말하거나 먹을 때에는 전혀 못 느끼겠구요.

그러나 가끔 마비된 오른쪽 윗입술이 조금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주 가끔...


문제는 눈인데, 아직도 오른쪽 눈이 많이 시립니다.

얼마 전 2박 3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눈이 시려서 운전하느라 고생&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 후로 한의원에 가서 물어봤는데 "당연하죠. 지금도 눈 깜빡일 때 좌우 깜빡임의 속도가 틀리잖아요"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느끼기에도 눈은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눈을 꽉 감았을 때에도 힘이 안 들어간다고 느끼고 있고요.

한의원이라도 매일 가고 싶지만 야근이 있는 날에는 못 가고, 시간 되면 최대한 가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 글에는 못 봤는데, 저는 오른쪽 코의 안쪽이 확실히 좁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기가 아주 약간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요.

입마름 증상도 처음에는 심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구요.

그러나 옆으로 누웠을 때 오른쪽이 바닥 방향이면 확실히 아프더라고요. 멍든 후 누르면 아픈 증상이라고나 할까요?


이 외에는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문제는 눈...시력은 그대로이나 시린 증상이 빨리 좋아졌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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