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두려움도 큽니다. 잘하는 일일수록 불안도 더 많아집니다. 더 잘하고 싶고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두려움과 불안을 낳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여리고 예민하여 지금의 만족이 커질수록 다음의 두려움도 커집니다. 이럴 때 우리는 겸손하게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런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같이 사랑에 안기기도 하고 잘하는 일에 마음껏 기뻐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온 힘을 다하고 나서는 자유로워져야 하고 부족함을 채우는 일에는 시간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를 살리는 일이고, 나를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