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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띠움
좋은 부모가 되는 일도 학습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 가운데서 유태인들의 자식 교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태인과 결혼한 일본계 아내가 남편과 함께 쓴 책에서 인상적인 몇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가정교육은 아이들의 자질을 끄집어내 주는 것이며, 가르쳐야 할 것은 '배움의 즐거움'이다. 유대인 가정교육의 공통점은 '끄집어 내는 에듀카르(educare)' 라는 점이다. 이 교육법이야말로 인구가 적은 유대인이 뛰어난 인재를 많이 배출해 낼 수 있었던 비밀의 하나라고 확신한다. (에듀카르는 '에듀케이션'의 라틴어 어원으로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재능과 자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을 뜻한다.) 2. 책을 주어라! 책장에 책을 가득 채워라!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독서..
By Diana Loomans & Julia Godoy 제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키워주세요. 두 분의 긍정적인 본보기를 통해서 말이죠. 저는 두 분의 행동을 배워 스스로를 잘 돌보는 사람으로 성장할 거예요. 존재 자체를 기쁘게 여겨 저를 자주 바라봐주세요. 저는 제가 특별한 존재임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랄 거예요. 저도 남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돕겠지요. 제 얘기에 공감해주세요. 넓게 열린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저는 저를 보고 듣는 사람이 있음을 깨닫고 남들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으로 자랄 거예요. 저를 자주 인정해주세요. 저로 인해 느끼는 감사함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제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남들이 인정하는 지혜도 배우게 되겠죠. 저와 자주 즐..
고집과 교육이란? 어제 작은 외삼촌께서 지후가 가지고 놀던 파워레인저 핸드폰을 빼앗았다. 이유인 즉, 지후가 뽀뽀를 안해주니깐 뽀뽀 해주면 핸드폰을 준다고 하시면서...ㅋㅋㅋ 그런데 우리 지후 "주세요~~~"라고 한마디 하면 될 것을 말도 못하고 울 시늉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략 난감. 5살이라곤 하지만 이제 겨우 40개월인데...ㅠㅠ 바로 옆에 내가 앉아 있었지만 난 일부러 아는 척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런 지후...입이 삐죽삐죽 나오면서 곧 울듯한 모습.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쥐... "윤지후! 울면 아빠한테 혼난다 했지? 울지말고 할아버지께 주세요라고 해" 라고 했더니 그 말이 더 서러운지 대성통곡을 하는게 아닌가... 휴... 교육차원에서 자꾸 아이들편에서면 그것 역시 안좋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