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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띠움
1. 어느 틈엔가 쓸데없는 생각이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어도, 그런 사실을 알아차릴 수조차 없다면 생각을 다스리는 일을 시작할 수 없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기 위해 지금 자신의 마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늘 지켜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지금 내 마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보고 있는 것일까, 듣고 있는 것일까, 냄새를 맡고 있는 것일까, 혹은 그런 것들을 잊은 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라며 항상 마음의 센서를 켜두고 방범요원이 감시를 하는 것처럼 점검해야 한다. 3. 쓸데없는 생각을 깨닫는 힘을 불교에서는 '염력'이라 부른다. 염이란, 알아차리는 능력, 즉 '의식의 센서'이다. 이 센서가 민감하면 민감할수록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알아차릴 수 있다. 변화를 알아차린 뒤에 ..
1. 애착이란? : 애착은 영아기에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발달로 영아와 양육자간에 형성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말한다.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은 이후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2. 애착 유형에 따른 행동 - 안정애착 : 양육자가 영아의 신호에 빨리 반응하고 긍정적 느낌을 표현하며 영아를 부드럽고 민감하게 대할 때 영아는 안정애착을 형성한다. 안정애착된 영아는 주위를 탐색하기 위해 양육자로부터 쉽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낯선 사람보다 양육자에게 더 확실한 관심을 보이며, 양육자와 함께 놀 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또한 양육자와 떨어졌을 때에도 어떤 방법으로든 능동적으로 위안을 찾고 다시 탐색과정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다시 양육자가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하며, 쉽게 ..
깊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두려움도 큽니다. 잘하는 일일수록 불안도 더 많아집니다. 더 잘하고 싶고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두려움과 불안을 낳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여리고 예민하여 지금의 만족이 커질수록 다음의 두려움도 커집니다. 이럴 때 우리는 겸손하게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런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같이 사랑에 안기기도 하고 잘하는 일에 마음껏 기뻐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온 힘을 다하고 나서는 자유로워져야 하고 부족함을 채우는 일에는 시간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를 살리는 일이고, 나를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