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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띠움
목숨을 바꾼 이야기
책을 읽다가 멋진 사례 한 가지를 만났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것이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우입니다. 1. 1965년 9월에 당구 선수인 루이스 폭스는 세계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 뉴욕대회에 참가했다. 결승전에서 루이스는 경기 내내 상대 선수와 큰 폭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그런데 루이스가 공격할 차례에 갑자기 파리가 나타나 '윙윙'거리며 당구대 주변을 몇 바퀴 돌다가 당구공 위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2. 루이스는 손을 휘휘 저으며 파리의 '행각'을 그저 웃어넘겼다. 또다시 당구대 위를 날다가 당구공 위에 앉아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머쓱해진 루이스는 입 바람을 '후'하고 불어 파리를 쫓았다. 하지만 그가 다시 공을 치려고 할 때 파리가 ..
Diary/Diary
2009. 4. 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