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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이젠 지겹다...

미소띠움 2007. 6. 12. 08:19


어차피 7월되면 마시고 싶어도 못마실 술이지만...
정말 지겹다.
참 한동안 지겹도록 마셨다.

오늘은 한쪽이 그렇게 원하던 서류를 접수하는 날.
그렇게 원하던 것을 해주니 이젠 편히 날 놔주겠지.
돈 얘기나 하는 이상한 멜도 안보낼테고....ㅋㅋㅋ
왜이리 사람을 괴롭혀.
이젠 머 원하던 것을 해주니깐 연락도 없겠지.
첨엔 울 이뿐둥이 지후를 위하는 척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후라는 존재를 생각이나 하겠어?

아...
그래도 이뿐 지후를 낳아준 사람이고 또 헤어지는 마당에 ㅠㅠ
부디 담엔 좋은 사람만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공부도 많이 많이하고, 좋은 회사에 다니니 더 크게 되면 좋지 머..
항상 건강도 챙기고...몸도 안좋은 사람이...ㅠㅠ

울 지후...
오늘 태욱이 형이 말했던 것 처럼 지후옆엔 내가 있으니
나라도 용기 잃지말고 우리 지후를 위해서라도 맘 굳게 먹고 살아야지.

어제인가?
이곳에 글을 남기다 못적은 얘기가 있는데

이번달에 약속을 지켜야 할 보고싶은 분들...

- 작은아버지뵈러 대전에 내려가기
- 작은외삼촌과 술한잔 하기
- 문부장님과 술한잔
- 지현씨와 둘둘치킨서 캬~
- 선희씨 맛난거 먹은담에 집에 바래다주기
- 문수씨 집들이...

이 모든 것을 이번 달 안에 꼭 하고선 7월로 넘어가야 하는데.
할 수 있겠지?
웅...
담달엔 시간없으니 이번달에 피곤하더라도 꼭 해야해...
오늘이 벌써 12일이니 시간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그래도 멀..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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