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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법

미소띠움 2007. 10. 30. 10:31


누구든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직장생활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동료의 직장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피드백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피드백에 대해서 세스 고딘의 조언을 들어보자.

첫째 원칙: 아무도 당신의 의견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상대방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의견이 아니라 분석이다.
"나라면 그 상자를 고르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면 당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번에 주로 샀던 3가지 물건은 모두 30달러 미만이었어.
당신이 이 박스를 31달러에 산 데 무슨 이유가 있나?" 또는 "작년에 이 시장을 분석해 보니 우리 회사가 경쟁할 여지가 없더군. 이 스프레드시트 좀 보지 그래"라든가 "이 폰트는 읽기 힘들군. 청중이 읽기 편한 더 나은 폰트가 있는지 신속히 테스트할 방법이 있나?"라고 말해 보라.

둘째 원칙: 적절한 말은 적절한 때에 하는 것이다.
어떤 피드백을 해야 최종 결과물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그 피드백을 지금 하라. 처음부터 사소한 부분을 까다롭게 지적하는 피드백보다 더 나쁜 것은 뒤늦게 판을 뒤엎는 발언을 하는 것이다.
에컨대 뉴저지 호보컨에 새 공장을 짓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대한 협의가 모두 끝난 마당에 그 공장을 세코커스로 옮길까 생각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6개월 전에나 타당한 말이지 기공식 전날 밤에 할 말은 아니다.

셋째 원칙: 뭔가 칭찬해 줄 말이 있으면 꼭 하라는 것이다.
칭찬을 할 때는 그냥 듣기 좋은 말을 해주는 것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적해서 말해 주는 것이 휠씬 더 낫다. 그렇게 함으로써 좋은 점이 있다.

-첫째, 피드백을 준 동료의 마음이 열려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 후에 건설적인 비판을 하게 되면 그 비판을 휠씬 더 잘 받아들인다.
"자네가 품질 등급을 올리고 싶어한다니 정말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하네.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자네가 보충한 직원들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인지 한번 보세. 그리고 충원에 대해 쓴 보고서가 윗선까지 올라가기에 적합한 형싱인지도 한번 보고."

-둘째, 이렇게 하면 미래에 당신에게 피드백을 달라고 다시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칭찬이 없는 피드백은 어떤 형태의 승인이나 열의 없는 것으로 해석하기 쉽다.

마지막 원칙: 뭐든 좋으니 내게 피드백을 해 달라는 것이다.

-짐 콜린스 외, <경영의 창조자들>, pp.4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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