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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쩝쩝...

미소띠움 2007. 2. 10. 22:44
오늘 지후랑 같이 코엑스 스타워즈 전시회도 가려했고

또한, 컴인포 김재형 대리님 아기 돌잔치에도 가려했는데...

일이 꼬이다보니 암것도 못했다...쩝...


지금 시간 10시 16분...

우리 지후는 태어나서 몇 달 지난 후부터 계속 잠을 9시에 잤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늦게 잠을 잤다. 한 9시 40분쯤?

자기전에 '우산 하나로 달에 가 볼까?'라는 책을 읽어줬는데

책을 다 읽으니 또 놀아달라하여 ㅋㅋㅋ 비행기 태워주고 목마를 태워줬더니

잠을 자자고 하네...이뿐 우리 지후...

지금 내 옆에서 코를 슬쩍 골며 이뿌게 자고 있는 모습에 볼에 뽀뽀를 했는데

크크크 얼굴을 돌리는 모습이 그냥 콱! 볼에 뽀뽀가 아닌 깨물어 주고싶넹...키키키


우리 지후는 너무나 너무나 얼굴이 뽀얗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첫마디로 말할 정도로...

눈은 나보단 조금 더 크고...얼굴은 동글동글...

맨날 날 볼 때마다, 아니 요즘은 주말에만 보지만...

암튼, 날 볼 때마다 입을 쭈욱 내밀면서 뽀뽀해달라고 한다.

"아빠! 보고싶었어~~뽀뽀~~"라고 하면서...ㅋㅋㅋ

그런데 뽀뽀를 입술에만 해주는게 아니라,

볼, 손, 다리 등등 ㅋㅋㅋ 온몸에 뽀뽀를 해주네~~


내일 오후가 되면 우리 지후와 다시 헤어져야한다.

다행이도 이번 주에는 설 연휴가 껴서 조금 일찍 지후를 만날 수 있다.

그럼 난 다시 행복한 꿈을 꾸면서 지후와의 만남을 기다린다.

우리 이뿐 지후와 무슨 책을 읽을까,

우리 이뿐 지후와 어떤 놀이를 할까,

우리 이뿐 지후와 어딜 놀러갈까...라는...


지후야~~오늘 밤 푹 잘 자고, 내일 아빠랑 잼있게 놀자꾸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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