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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구글어스 5.0 가이드라인

미소띠움 2009. 3. 6. 10:11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구 곳곳 어디나 무료로 날라갈 수 있는 구글어스(Google Earth) 5.0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지형과 3D 빌딩을 보면서 이상적인 휴가 계획을 짤 수 있고, 바다를 여행하고 심지어 화성까지 가까이 볼 수 있다. 구글어스는 장소로서나 기능적으로나 다 둘러보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드는 애플리케이션인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해 구글 어스 5.0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바다 속 탐험

캘리포니아의 데이비슨 씨마운트(Davidson Seamount)는 산호초, 심해어, 바스켓 스타(basket stars), 그리고 희귀어종들의 거대한 서식지이다. 구글어스 5.0을 이용하면 26마일에 이르는 바다 속 보배를 탑험할 수 있고, 다른 지역의 해저층을 볼 수 있다. 다른 지역을 살펴보다 보면, 어떤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데이비슨 씨마운트는 그 중 하나로, 해저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더 자세히 알게 해준다.

1. 데이비슨 씨마운트를 보려면 먼저, 구글어스 5.0을 다운 받고 실행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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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글의 모든 부분을 확인 하기 위해서 왼쪽 하단의 단계별 항목에 ‘스트리트 뷰’, ‘3D 빌딩’, ‘바다’, ‘관심장소’, ‘지형’에 체크를 한다. (일부 장소를 구경하고 나면, 더 높은 고도를 원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상단 탭의 ‘툴’의 ‘옵션’에 들어간다. 그러면 ‘지형화질’을 ‘높게’ 설정할 수 있고, 고도 배율을 기본 1에서 3까지 높일 수 있다.)

3. ‘보기’ 탭에서 ‘해수면’이 체크되어있는지 확인한다. 이것은 수면의 물결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4. 왼쪽 상단의 ‘빠른 이동’에 ‘Davidson Seamount’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 그러면 바로 밑에 ‘이것을 찾으셨나요’라는 말과 함께 두 개의 옵션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 ‘Davidson Seamount’을 클릭한다.

5. 그러면 바다를 날아 데이비슨 씨마운트에가서 멈추게 된다.

6. 화면 오른쪽 상단에 줌 슬라이더가 있는데, + 표시를 누르거나 가운데에 있는 컨트롤러를 + 쪽으로 움직인다.

7. 내려다 보는 높이를 -1344m까지 확대한다. (오른쪽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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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른쪽 제일 상단에 있는 조이스틱처럼 보이는 것을 이용하여 보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상단의 이미지는 조이스틱의 윗부분을 클릭해서 움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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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험

화성에 생물체가 살았었을까? 물론, 아직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질문은 여러 공상과학 소설을 탄생시켰고,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글어스 5.0을 이용하면 직접 화성생물에 대해 연구해볼 수 있다.

1. 구글 어스를 실행 시킨 후, 상단 중간에 있는 작은 행성 아이콘을 클릭해 ‘화성’을 선택한다. 그러면 화성의 모습이 창에 뜬다. 지구 모습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단계별 항목을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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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빠른 이동’에 ‘Valles Marineris’을 입력한다.

3. 줌을 이용해서 협곡을 살펴본다. 종종 화성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발리스 마리너리스(Valles Marineris)는 약 4,000km 정도의 길이로, 미국 땅의 크기와 비슷하다. 화성 적도 바로 위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구의 그랜드 캐니언보다 6배에서 7배 정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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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리서 마리너리스 탑험을 끝냈다면, ‘단계별 항목’에서 ‘Mars Gallery’ 하위에 있는 ‘Rovers and Landers’를 클릭한다. 이 부분은 화성을 직접 탐사한 사람이나 우주선과 이들이 촬영한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Phoenix Lander’를 클릭해서 볼 수 있는 것은 400개 이상의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이 화면에서 이 기기의 3D 모델을 볼 수 있고, ‘단계별 항목’에서 ‘A Travelers Guide to Mars’를 클릭하면, 극관이나 Olympus Mons 등 화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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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하기

구글어스로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구글어스가 제공하는 투어를 하는 것이다. 라스베가스, 일본의 황궁, 에펠 타워 등을 자리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다.

1. 내 위치 하위에 있는 ‘SightSeeing’ 폴더를 연다.

2. 투어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재생한다(위치 섹션의 오른쪽 하단에 작은 폴더 모양으로 생긴 것). 이미 지정된 장소를 여행할 수 있는데, 매우 빠르게 지나간다. 하지만 언제든지 흥미로운 곳에서 잠시 멈출 수 있다. (재생 아이콘은 스크린의 왼쪽 하단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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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돌아다니기

구글 어스의 스트리트뷰 구축에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놀랄 수는 있다. 타임스퀘어를 선택해서 스트리트뷰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빠른 이동’에 ‘Times Square’를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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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트리트 뷰가 나타날 때까지 줌을 한다.

3. 동그란 모양으로 사진이 들어있는 물체를 보게 될 것이다. 마음에 드는 것을 클릭하고 ‘show full screen’을 선택한다.

4. 오른쪽 상단에 커서를 옮기면 이미지의 섬네일이 나타난다. 그 안의 작은 상자를 클릭하고 오른쪽 왼쪽으로 드래그 하면 360도 화면을 볼 수 있다.

투수가 되어 펜웨이 파크를 둘러보자

야구 경기를 하지 않는 비 시즌 동안에는 8달러를 내면 레드삭스(Red Sox)의 홈 구장을 둘러 볼 수 있지만, 시즌 기간에는 20달러부터 125달러까지에 이르는 입장료를 내야만 한다. 하지만 구글 어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펜웨이 구장을 구경할 수 있다. 조금의 상상을 더하면 직접 투수가 되어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1. ‘빠른 이동’에 ‘Fenway Park’를 입력하고, 하단에 나온 옵션 중 ‘Fenway Park, 4 Yawkey Way, Boston, MA.’를 선택한다.

2. 줌을 하면서 구장 주변과 사진을 보고, 스트리트뷰가 나타날 때까지 확대한다. 그리고 필드에 서 있는 상상을 한다.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시각을 조절한 다음 프로선수가 된 느낌을 마음껏 만끽한다. 사진 아이콘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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