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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를 다루는 법

미소띠움 2011. 1. 26. 16:39

직장에서 혹은  트위터에서 독설가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1. 독설가는 입만 열었다 하면 당신을 질책하고, 비판하고, 비웃으면서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다.
즉 독설가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상대를 거칠게 비판하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2. 문제는 독설가 자신이 상대의 자존심을 짓밟는 끔찍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데 있다.

#3. 독설가는 대부분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1)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는 인격과 삶의 방식이 잘못됐다. 때문에 바꿔야 한다.
2) 상대의 결점과 잘못을 비판하면 바꿀 수 있다. 때문에 비판해야 한다.

#4. 독설가(감정적인 사람) vs 이성적인 사람
-상대의 의견과 인격을 구분하지 못한다 / 상대의 의견과 인격을 구분한다.
-경직된 논리 / 유연한 논리
-거칠고 날카로운 말투 / 차분하고 침착한 말투
-EQ가 낮다 / EQ가 높다
-감정적이다 / 이성적이다

#5. 원만한 인간계를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키자
-하나는 상대를 비판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인정한다

#6. 두 가지는 모두 '배려심'이라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이 가치관을 삶의 신조로 삼는 사람은 더 이상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골치 썩이는 일이 없어질 것이며
누구보다 성숙한 인품과 지혜를 갖게 될 것이다.

#7. 독설가가 끊임없이 비판하고 질책하는 것은 습성 탓이다.
때문에 독설가의 비판에 비판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이다.

#8. 개는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짖는다. 공을 던지면 잽싸게 달려가 물어온다.
개는 언제나 이런 식으로 똑같은 반응을 보일까? 그것은 개가 그런 습성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일 사료를 가로채려다가 개에게 물린다면 그것은 개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런 개의 습성을 모르는 사람이
어리석은 것뿐이다.

#9. 아무리 입이 험한 상대라도 맞서서 비판하지 말자.
그러면 상대는 의기양양해져서 더 거칠고 험한 말을 쏟아낼 것이다.
그럴 때는 상대가 더 거칠고 험한 말을 쏟아내도록 내버려두자. 상대를 그런 습성을 가진 사람일 뿐이고, 당신은 그 습성을 알고 있으니 그저 잘 피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10. 당신이 맞서서 비판하지 않는 한 상대와의 인간관계는 더 나빠질 리 없다.
하지만 당신이 비판의 말을 입에 담는 순간 그 동안 애써 구축해 온 인간관게는 단번에 무너져 버리고 말 것이다.

-출처: 스기모토 요시아키, (이기는 대화법), 좋은책만들기, p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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