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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우리 지후~

미소띠움 2012. 9. 29. 11:02

살이 통통오르고 있는 지후!

학교끝나고 친구들과 뛰어놀고, 또 태권도가서 땀을 흘려도 요즘 지후의 통통함을 막을 수는 없다.


아직 10살이라서 통통함의 귀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한편으론 슬슬 관리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드는 요즘...이 가을...



다리는 두툼함은 아버지(할아버지까지는 모르겠다...ㅠㅠ)를 거쳐 나와 지후한테까지 물려받은 조상의 선물이고, 

저 볼살의 통통함은 지후만의 매력덩어리이자 걱정거리이다..ㅋㅋ


요즘 '애니팡'이라는 게임이 엄청 유행이던데, 난 게임엔 별 관심이 없어 아주 늦게 시작했다.

그것도 호기심에 한번 설치했다가 하는 방법을 몰라 5분도 안돼 지웠다가 이종우님의 차에서 게임 방법을 배워서 이제야 하고있다.

그런데 어제 지후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지후는 벌써 애니팡을 알고 있더라는...

지후야! 넌 스마트폰도 아닌데 어케 알고있니!!!

어여 아빠의 핸드폰으로 애니팡 좀 해서 레벨 좀 높여줘라...추석 연휴에 아빠가 아들한테 하는 부탁이란다...!!!


아!

그런데 정말 잘 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큰누나 윤미경이었다는 것!

어제 퇴근 후 집에 올라가는 길에 큰누나한테 전화했더니 조카들도 중간고사 끝나서 집에있다하여 순대볶음 사들고 갔는데...

글쎄 큰누나가 애니팡 고수라는 사실~

예빈이는 의외로 애니팡을 안하고, 호빈이는 중간급, 지후는 초급에서 중간으로 넘어가는 단계, 큰누나는 허걱...난 이게뭐야~!!!

나도 좀 더 분발해서 하트를 뿅뿅 날려주겠어! ㅋㅋㅋ


<만세를 외치며 자고있는 윤지후와 공부에 지쳐 잠든 김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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