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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나?

미소띠움 2012. 11. 11. 18:17

갑자기 또 왜 그러지?

아 정말 화가나네!!!

 

왜냐구?

때론 2012년 11월 06일. 밤 09시 30분쯤.

평상시처럼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선 샤워 준비를 위해 내 방을 갔다가~거실을 갔다가...이리저리 돌아다닌 후

화장실을 갔는데, 머리가 갑자기 '핑~' 돌더니 실신을 했다.

화장실에 가자마자 "어~ 갑자기 어지럽네"라는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실신을 했던 것 같은데.

얼마 동안 실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짧은 순간에 꿈도 꾸고 또 눈을 떴을 때에도 지금 여기가 어딘지를 몰랐었다.

쓰러지면서, 아니면 쓰러진 후 몸을 움직였는지 눈썹과 눈 밑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일어나 원래의 계획(?)대로 샤워를 마치고 조금씩이지만 계속 흐르는 피를 닦고선 마음을 가다듬은 후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깜짝 놀라셔서...ㅠㅠ

지후는 게임하느라 "아빠 왜 피나와"란 딱 한마디의 말만하고 다음 부터는 신경도 안쓰고...

 

바로 병원을 알아봤는데 올 2월에 가봤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는 예약이 꽉 차서 목요일로 예약하고

수요일엔 피부과에 예약했다.

 

목요일 서울성모병원에 가서 신경과와 심혈관센터 진료를 받고, 금요일에는 CT와 뇌파검사를 했는데,

CT 촬영 전 투입하는 '조영제' 때문에 검사 후 바로 오바이트를...ㅠㅠ

어느 순간부터 수술 전 혈관주사를 맞아도 오바이트가 쏠리는데...이번엔 드디어 오바이트를 했구나...에휴~

 

검사 결과는 다음 주 목요일인 11월 15일에 나온다고 다시 병원에 가는데.

뭐 분명 이상없다고 나올 것이지만...왜 갑자기 실신했냐구!

흠냥...

정웅아...좀 건강하자.

엄마와 지후를 생각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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