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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기술

1.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든, 투표장으로 가는 유권자든, 법정에 앉아 있는 배심원이든 똑같다. 우리가 설득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 일관성 있는 스토리를 원한다. - 단순한 스토리를 원한다. - 스토리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때까지는 아무 관심이 없다. - 세부사항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 큰 그림을 원한다. 2. 자신의 스토리를 적절한 관점 안에 집어넣는 것이 모든 승리의 핵심이다. 그런 것을 정치에서는 '스핀'(정책홍보나 정보조작), 언론에서는 '앵글'(왜곡보도), 광고에서는 '피치'(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선전이나 설득), 법정에서는 '변론'이라 부른다. 이런 용어는 모두 동일한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가장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제시하는 메시지'다. 3. "우리의 목표는 무엇..

Diary/Diary 2011.06.23

자전거와 더위...배부르다

2011년 06월 18일 서울 낮기온 31도. 강렬한 태양볕이 좋다고, 더운 날씨가 좋다고 뛰어다니던 이가 있었으니 일명 멋진정웅 혹은 미소띠움이라 불리우는 윤정웅! 아침 9시 30분에 집에서나와 병원과 약국을 갔다오니 11시. 집에서 물한잔 들이키고 현관을 11시 09분에 나와서 12시에 수업 끝나는 지후를 데리러 봉현초등학교에 갔다. 보통은 차를 끌고가지만, 이런 더운 날 걷고픈 생각이 간절하여(지후 생각도 안하는 완전 이기적인 사람 ㅠㅠ) 낙성대에서 봉현초등학교가 위치한 성현동까지 약 35분을 걸어갔다. 그것도 한번의 쉼없이, 속도도 줄이지않고 ㅋㅋ 학교에 도착하니 "아...오늘로써 내가 이곳에 오는게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6월 마지막 날에 지후가 '인헌초등학교'로 전학오기에...

Diary/Diary 2011.06.19

최고의 충고

'나는 이 정도의 사람이야'라고 미리 한계를 정해 버린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읽어봐야 할 조언입니다. #1. 지금까지 내가 들었던 최고의 충고는 방갈로 외곽의 정글에서 코끼리를 훈련하던 한 조련사가 해준 것이었다. 나는 관광객으로 정글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이었는데 커다란 코끼리들의 조그만 기둥에 묶여 있었다. 나는 조련사에게 물었다. "어쩌면 저렇게 커다란 코끼리를 저렇게 조그만 기둥에 묶어둘 수 있죠?" 조련사가 말했다. "코끼리들은 새끼일 때 기둥을 뽑으려다가 실패를 하죠. 그러면 커서도 다시는 기둥을 뽑으려 들지 않아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를 해준 사람은 인도의 IT회 위프로의 부사장인 비벡 폴이었다. #2.TV를 볼 때 혹은 신문을 읽을 때 나는 거기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과..

Diary/Diary 2011.06.15

세상이 당신의 비전을 인정해주지 않을 때...

"사람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지만 결국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최고의 기회는 또다시 사람이라는 믿음 말이다." -트와일라 타프 노년에도 현역 못지 않게 왕성하게 활동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트와일라 타프는 끊임없이 관중의 평가를 받는 일을 평생동안 해 왔습니다. 그의 책 끝자락에 "세상이 당신의 비전을 인정해주지 않을 때 어떻게 하는가?"라는 제목의 역경과 좌절을 극복하는 나름의 방법을 다섯 단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1. 첫번째 단계, 슬퍼하고 비탄에 잠기는 단계다. 정신과 영혼의 먼지를 털어낼 때까지 아무도 없는 황야에서 2주 밤낮을 울며 지새운다면 나는 다시 원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실패하면 연습실로 달려가 춤을 춘다, 내가 애초에 염두에 두었던 딜런의 사랑 노래에 맞춘 춤을..

Diary/Diary 201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