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2 3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들

열매를 보면서 꽃을 생각하고 빛을 보면서 어둠을 생각합니다. 꽃은 열매를 위해 피었다 지고 어둠은 빛을 위해 어둡습니다. 별을 보면서 하늘을 생각하고 나무를 보면서 산을 생각합니다. 하늘은 별을 위해 별자리를 만들고 산은 나무를 위해 숲을 만듭니다. 자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우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Diary/Diary 2007.01.12

오늘은 퍼즐 한 조각

지난날의 사진 한 장이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그 시절의 사랑 하나가 오늘의 아픔을 견디게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조각 한 조각 퍼즐을 맞추어 하나의 그림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고 어느 한 때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때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고, 오늘은 내일을 만나 하나의 그림이 됩니다. 오늘의 퍼즐 한 조각들이 나중에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지 궁금합니다. 색이 아름답고 통일감이 있으며, 주제가 분명하고 느낌이 좋은 아름다운 그림이 되면 좋겠습니다.

Diary/Diary 2007.01.12

희망은 나를 달리게 했다

한창 열기가 달아오른 미국의 어느 농구 경기장.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치르고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이로 지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버저비터(경기 종료를 알리는 비저 소리와 함께 성공된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 선수의 이름은 브랜든 왓킨스. 그 대학에서 촉망받는 루키이다. 잠시 뒤 라커룸. 그 안에서 벌어진 일은 그를 보다 특별한 선수로 만들었다. 그는 손가락이 3개였고, 두 다리를 의족으로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다. 왓킨스는 선천적으로 손가락과 다리에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두 살이 되던 해에는 그나마 몸을 지탱해 주었던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힘겨운 의족 생활을 견뎌 내야 했다. 여덟 살이 되던 해, 우연히 농구..

Diary/Diary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