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 35

마음의 빛

우리 마음 안에는 빛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빛은 우리의 고집과 이기심과 게으름과 나쁜 습관들에 쌓여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빛은 우리 마음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그 틈을 통해 밖으로 새나옵니다. 그것이 웃음이고, 밝은 얼굴이고, 좋은 말이고, 인품입니다. 나는 빛을 안고 촬영하는 역광 사진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찍으면 빛이 꽃잎이나 나뭇잎을 통과하기 때문에 색과 모습이 섬세하게 나타나 사진이 밝고 따뜻하게 보입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빛도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역광입니다. 내 안의 조그만 사랑, 감사, 기쁨이라도 그대로 얼굴에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Diary/Diary 2007.03.02

내게 오는 길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성기경의 '내게 오는 길' 오늘 아니 어제 3월 1일 절두산 성지를 들린 후 선유도 공원에 갔다. 오랜만에 혼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왜이리 어색하고 그런지... 절두산 성지에 갔을 때 원래 목적은 신부님뵙고 상담도 할려고 했는데 전혀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주변 사진만 찍다가 선유도에 갔다. 오늘따라 사람 무지하게 많은 선유도.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아기와 함께 바람을 쐬러 나온 사람들... 모두 보기 좋았다. 난 모처럼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사진찍고 6시에 강남에서 만나기로 한 회사 직원분들과의 약속땜에 선유도를 뒤로한채 강남으로 향했다. 철은씨, 진원씨, 은주씨, 장순씨, 종숙씨와 술을 마시면서 게임도하고 잼있게 있다가 집에오니 12시..

Diary/Diary 200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