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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가 될 것인가

미소띠움 2009. 11. 9. 16:32


아래에 소개하는 글은 세스 고딘의 도발적인 내용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쳤을 때 미국의 워싱턴 D.C.의 대형 로펌에서도 대규모 인력 조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업가정신, 혁신 그리고 창조성'을 갖추었던 변호사들은 더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고
뉴욕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말합니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있었던 업무를 맡았던 변호사들은 해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할 지를 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글입니다.

#1. 다섯 살 이후 학교와 사회는 우리에게 경제라는 기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라고 가르쳐 왔다.
시키는 대로 할 것, 반듯하게 줄 맞춰 앉을것, 맡은 일을 반드시 완수할 것.
우리는 거대한 시스템 속의 톱니바퀴.
구조가 잘 짜인 공장의 노동자가 되도록 훈련받아 왔다.

#2. 초기 산업 시대에는 이렇게 숙련된 톱니에 대한 수요가 넘쳐 났다.
톱니들은 조합까지 결성했고, 톱니바퀴 노동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이었으며 존중되었다.
세상에는 톱니바퀴 일자리보다 열악한 것들도 많았다.
그렇다면 최근 몇년 동안 톱니바퀴는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3.
첫째, 톱니바퀴 노동력은 최소 공통분모 활동이다.
둘째, 톱니바퀴 노동력이 비싸지면 회사는 자동화를 추진한다.
셋째, 자동화할 형편이 못 되는 회사는 노동력이 더 싼 곳으로 이동한다.
넷째, 경쟁사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이동할 경우,
회사는 자기네 톱니 바퀴의 노동력을 측정하고 반자동화하여 비용을 좀 더 줄일 궁리를 한다.
결국 남에게 평가받고 측정되는 일로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기는 불가능하다.

#4. 나는 당신이 위 문장을 적어도 두 번은 되풀이해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국가(혹은 당신의 국가)와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성공한 유일한 방법은 이랬다.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라.
이 세상에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 사람들이 언제나 부족하다.

-출처: 세스 고딘,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pp.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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